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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후서는 어떤 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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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4년 12월호>
1.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이 처음 나온 것은 1992년 3월 30일이었다. 그때 이래 지금까지 필자는 개역성경의 번역상의 오류를 줄곧 지적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비교해 왔다.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개역성경/개정판을 그처럼 오랫동안 비교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어디 있다 뿐인가? 이 땅에 교회가 6만 개가 넘고, 교회 다니는 사람 수가 870만 명이 넘는다 하지 않는가! 그들이 왜 교회 다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며 다닌다. 그런 교회들은 왜 존재하는가? 성경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고, 성경을 공부하고 믿어 진리의 지식을 얻어 성장하기 위함이 아닌가? 그래야 그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과 교제할 수 있게 되며, 이 험난한 죄의 세상에서 자기 능력과 지혜로 해결할 수 없는 고난에 직면하게 되면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그 문제들을 해결 볼 수도 있으며, 또 주님께서 인도하신 길에서 믿음의 생활을 할 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하나님의 말씀이 틀려 있는데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없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는 일 아니겠는가?
개역성경은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비교했을 때 3만 6천 군데나 다르다. 신약에서만 2,200단어 이상이 삭제되었다. 그런 성경으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람들의 신앙의 실상이 허구 아니겠는가?
그들이 그런 성경으로 설교했을 때 어떤 진리들을 증명할 수 있었겠는가? 사람들을 속이고 진리의 지식의 반대편으로 역인도했을 뿐이다.
이 나라의 약 12만 명의 사역자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제대로 된 사역자들이 배출되었을 터인데, 모든 교단 신학교들과 교회들에서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길러지지 않고 있는 원인을 그들 지도자들은 간파하고 있는가? 그 결과 제대로 복음을 전하는 복음 전파자도 없고,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설교자도 매우 희소하다. 그들 가운데 향상된 계시를 해석하는 사람도 없고, 신학생들에게 정통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도 없다. 신학생들은 생계형 목사들로 양육되고 있을 뿐 일꾼도 없고 비전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하려는 사람들도 없다. 그 결과 사람들을 모아 대형 교회를 하는 자들은 전임자가 자기 아들을 세워 대를 이어가게 하는 전혀 비성경적인 작태가 이뤄지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성경이 문제이다. 이런 현상은 마치 유다 민족이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가기 직전의 모습과 같다. 『선지자들은 거짓되이 예언하고 제사장들은 그들의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렇게 하는 것을 사랑하니 그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렘 5:31)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이 전혀 없다. 성도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하는데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말씀을 훼손시킨 거짓된 자들에게 자신을 계시해 주시겠는가? 어림도 없는 일이다.
2. 디모데전후서는 사도 바울이 A.D. 62-65년 사이에 기록한 것으로 아들 같은 디모데에게 개인적으로 쓴 서신이다. 두 서신이 특별한 이유는 첫째, 에베소 교회의 목사였던 디모데에게 이렇게 사역하라고 가르친 책이며, 둘째는 그가 죽음을 앞두고 유언처럼 기록한 서신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간절함이 배어 있겠는가? 개역성경은 그런 성경을 고침으로써 그 두 책의 교훈적 계시를 훼손시키는 죄를 지었다. 성경은 기본적으로 교리서인데 교리를 교리 되지 못하게 만든 자들이 마귀의 종들이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시킴으로써 많은 그리스도인들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만든 자들이 되었다. 성경을 고치고 훼손시키는 자들의 죄는 세상에서 술 마시고 춤추고 음란한 짓을 하며 타락을 범하는 자들보다 훨씬 더 사악한 죄인 것이다.
디모데전후서는 성경대로 실행하지 않는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기록되었음을 그들은 모른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성경은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는 책이다. 이대로 믿고 실행하지 않으면 맛을 잃은 소금처럼 길에 버려져 길 가는 사람들에게 밟히게 된다. 성경 변개자들은 그런 죄를 짓는다는 것을 모르기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할례받지 않은 손을 대어 성경이 성경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모든 잘못된 오류는 맛을 잃은 소금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고 섭리로 보존된 성경을 훼손시키는 자가 누구인가? 마귀이다. 마귀가 그의 종들을 시켜 성경을 변개시킴으로써 이 세상의 교회들은 대부분 카톨릭처럼 되어 버렸다.
개역성경으로 교리를 정립한 책을 쓴 사람들이 있는가 보라! 이 나라의 목사들 중에 복음 전도지 한 장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교회가 있는가 보라! 미국에서 발간된 계간지 <오늘의 양식>(Our Daily Bread)을 번역해서 팔아먹는 목사를 보라! 그들은 그런 책자 하나를 쓰지 못한다. 틀린 성경, 엉터리 교리 서적들로 신학생들이 공부해서 무슨 사역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3. 디모데전후서는 무서운 책이다. 그 서신서는 엉터리 목사들과 교사들뿐만 아니라 엉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회초리로 후려갈기는 책인 것을 알아야 한다. 몇 가지만 추려 알린다면 다음과 같다. 『이제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시나니, 마지막 때에 어떤 자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을 따르리라. 그들 자신의 양심이 화인을 맞아 위선으로 거짓을 말하리라』(딤전 4:1,2). 이는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를 따르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 위선으로 거짓을 말한 자들이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사람으로 여기되 특별히 말씀과 교리에 수고하는 이들에게 그리할지니라...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책망하여 다른 사람들도 두려워하게 하라...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죄들에 동참자가 되지 말며 네 자신을 정결하게 지키라』(딤전 5:17,20,22). 말씀과 교리에 수고하지 않는 장로들, 즉 목사들은 존경받을 수 없음을 적시했는데 변개된 성경으로 변개된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이 각종 명목으로 수입을 챙기고 있다. 그들의 특색 중 하나는 교회 안에 징계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곧 돈이라 여기기에 범죄한 죄인들까지 교인으로 눌러 앉힘으로 인해 모두가 교회의 권위를 땅에 떨어지게 하고 있다. 22절은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라 했는데 그들은 목사 안수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거짓된 안수를 남용하여 스스로 권위를 상실하고 있다. 『그들은 처음 믿음을 버렸으므로 정죄함을 받느니라』(딤전 5:12). 그들은 믿음을 버렸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 그러나, 오, 하나님의 사람인 너는 이것들을 피하라. 그리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원한 생명을 붙잡으라. 이를 위하여 네가 또한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들 앞에서 선한 고백으로 고백하였느니라』(딤전 6:10-12). 그들은 미혹되었다. 사도 바울은 이 서신을 통하여 미래에 한국의 목사들처럼 성경을 맛 잃은 소금처럼 길가에 버린 그들을 향하여 회초리를 집어 들라고 쓴 것 같지 않은가?
그들은 믿음에서 벗어났고(딤전 6:21) 믿음을 뒤엎었다. 『그들은 진리에 관해서는 정도를 벗어나서 부활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말하여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뒤엎고 있느니라』(딤후 2:18). 그랬더니 그들은 믿음에 관해서는 버림받은 자들이 되고 말았다.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같이 이제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마음이 부패하고 믿음에 관해서는 버림받은 자들이라』(딤후 3:8).
왜 그들은 믿지 않는 성경을 가지고 그런 엄청난 죄를 짓고 있는가? 당신이 그들 중 하나라면 성경을 고치는 자들의 편에 서서 썩은 교리를 퍼날라 설교한답시고 듣는 사람들을 오염시키지 말고 차라리 그 성경을 없애 버리는 것은 어떤가? 당신이 믿지 않을 것이라면 왜 그 성경으로 생계를 유지하려 드는가? 생계를 유지하려는 사람이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겠는가? 주님의 말씀을 들어보라!
『내 앞에 온 자는 다 도둑들이요 강도들이라. 양들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그 문이라.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받을 것이며 또 들어가며 나오며 초장을 찾으리라. 도둑은 오직 도둑질하고 죽이며 멸망시키려고 오지만, 내가 온 것은 양들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 놓으나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들도 자기 양들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려 두고 도망치느니라. 그리하여 이리가 양들을 채가고 흩어지게 하느니라. 삯꾼이 도망치는 것은 그가 삯꾼이기 때문이며, 따라서 양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느니라』(요 10:8-13). 주님께서는 가짜 목자인 당신을 도둑이요 강도라 부르신다. 개역성경을 쓰고 있는 당신은 도둑이요 강도이다.
『이로 인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들의 말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사실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음이니, 이 말씀이 믿는 너희 가운데서도 효과적으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당신이 그 책을 변개시켜 사탄의 동역자가 될지라도 그 책은 없어지지 않는다. 『오 주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세워졌나이다』(시 119:89). 그 책은 살아 있는 유일한 책이며(히 4:12,13), 그 책은 기록한 저자들보다 더 오래 살아서 지금뿐 아니라 영원토록 남아 있게 됨을 알아야 한다. 성경을 함부로 다루지 말라. 아담과 이브는 천진난만했기에 사탄의 꼬임에 속아 인류를 영원한 지옥의 저주로 내몰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성경 변개자들은 주로 돈을 벌기 위해(고후 2:17) 마귀의 수작에 놀아났지만 그들의 죄는 육신의 죄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거듭나지 않은 자들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거하시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성경의 역사를 알지 못하나 성경의 엄격한 경고를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
성경을 임의로 변개한 자들에게 동조하는 자들 역시 그 벌에서 제외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욕망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분리된 사람은 모든 지혜를 찾아 혼잡케 하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드러내기만 하느니라』(잠 18:1,2).
개역성경 본문으로 돌아가 보자.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치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딤전 1:4).
이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당신은 알겠는가? 자기도 모르는 성경으로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인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격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