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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에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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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9월호>
고난 중에 있을 때『그들이 고난 중에 있을 때 나를 먼저 찾으리라』(호 5:15).
실패와 역경은 종종 위대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그분의 방황하는 양들을 집으로 데려오시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양치기 개가 사납게 짖으며 이리저리 밀고 당겨 길을 잃고 헤매는 양들을 무리로 몰아가듯이 주님께서도 그렇게 하십니다.
굶주린 사자들을 유순하게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사납게 날뛰는 사자의 강한 힘과 식욕을 꺾은 다음에야 길들이는 자의 손을 따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종종 고난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양식의 궁핍함과 고된 훈련으로 인해 주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고난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것에 대해 간증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들이 풍족해졌을 때 그들의 머리를 추켜세우고 다니며, 지나치게 자랑을 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마치 다윗이나 된 양 “내가 요동치 않으리라.”고 제 딴에 우쭐해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풍요로워지고, 평판이 좋고, 건강이 좋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면 종종 육신의 욕망이 슬슬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만일 그가 진짜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를 위한 징계를 준비하십니다. 조금만 지나면, 그가 누리던 물질적 풍요가 꿈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의 재산의 일부가 사라지고, 곧 재산의 주인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빚과 부끄러운 돈으로 그의 손해가 너무나 빨리 밀려올 것입니다. 그 징계는 어디서 끝이 날까요? 이런 갑작스러운 어려움이 차례로 일어날 때, 그동안 자신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져 타락했음을 깨닫고 다시 주님께로 향한다면 그것은 거룩한 삶의 복된 징조입니다.
사업의 손실은 종종 우리 혼의 부요를 가져다 줍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주님께 가지고 나아오지 아니한다면, 그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만일 그분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있는 우리가 사람들 가운데서 그분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다면 그분은 우리를 깊은 곳으로 던져 버리실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부요할 때 그분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다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가난의 계곡으로 내몰아 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징계를 받고 있다 할지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오히려 꾸짖으시는 그 사랑의 손길을 생각하고 『이제 내가 일어나서 내 아버지께로 가리라.』(눅 15:18)고 외치십시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