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사람과 하나님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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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11월호>
무지한 사람과 하나님을 아는 사람밥 존스 목사님이 남긴 명언들 가운데 "문맹자라도 무지하지 않을 수 있으며, 문맹자가 아니라도 무지할 수 있다"(You can be illiterate and still not be ignorant. And you can be literate and still be ignorant.)는 말은, 우리에게 가장 가치있는 지식이 무엇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아는 사람의 영적 상태가 어떻게 다른가에 관해서 매우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가 이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면, 비록 박사학위를 가진 지식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가장 가치있는 지식을 지닌 한 문맹자의 발치에도 못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는 사람이 철학이나 과학, 경제, 문학, 수학 등에 관한 지식과 교양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거늘, 어리석은 자들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고 말씀하는데, 이것은 주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뜻한다. 또한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으며(고전 1:21), 사람이 존귀에 처해 있어도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들과 같기 때문에(시 49:20) 사람들의 생각에 주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한 자리를 차지해야 하며, 하나님을 온 우주 가운데 가장 존귀하고 높으신 분으로 알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보다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훨씬 더 가치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떤 교회나 크리스찬학교가 크고 좋은 건물과 많은 차량들, 훌륭한 도서실과 실험실들을 갖추고 있다 해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그 모든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교회나 크리스찬학교가 하나님을 아는 것의 중요성을 첫째로 강조하거나 가르치지 않으면, 그 교회나 크리스찬학교는 마땅히 수행해야 할 사명을 저버린 것이다. 세상의 모든 지식은 사람이 죽을 때 그 사람과 함께 사라지며 죽는 자에게 어떤 유익도 줄 수 없으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영원하며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를 아는 지식을 얻고자 자신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긴 사도 바울은 {내가 믿은 분을 알고}(딤후 1:12) 있다고 고백했다. 단지 자신이 믿는 분이 존재하시는 것을 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은 분을" 안다고 말한 것이다. 우리 자신은 우리가 믿은 분을 알고 있는가?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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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이며, 무지한 자는 자신이 말하는 것을 다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An illiterate person is one who cannot tell you what he knows; an ignorant person is one who does not know anything to tell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