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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창조된 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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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10월호>

죄 많은 인간들을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온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이다. 미국의 “조지 베툰” 목사는 “천지에 있는 이름 중”이라는 찬송시를 쓰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천지에 있는 이름’ 중에서 가장 귀하고 높은 이름이며, 초림 당시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의 이름이고, 지금은 높은 보좌에 앉으셔서 죄인들을 놓아주시는 구주와 대왕의 이름이며, 영원토록 우리에게 참된 복을 주시는 가장 고귀한 이름이다!”라고 찬양했다. 특히 그는 자기 아들과 사위들에게 “나의 아들들아, 복음을 선포하라. 죽어 가는 죄인들에게 그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소개하라.”라고 항상 권면했다.

또한 “오드리 미어” 자매는 『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음이니, 정부가 그의 어깨 위에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사 9:6)라는 말씀에 매우 놀라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놀라운 그 이름, 놀라운 그 이름, 놀라운 그 이름 예수 내 주”라는 찬송시를 썼다. 과연 온 우주에서 이보다 더 강력한 이름이 있겠는가? 이보다 더 권위 있고, 또 이보다 더 위엄 있는 이름이 있겠는가? 세상 그 어디에도 이보다 더 신비롭고, 이보다 더 사랑스러우며, 이보다 더 아름답고 능력 있는 경이로운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한번은 “카이사랴 빌립보” 지경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마 16:15)라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고 아주 위대한 고백을 한 적이 있다. “빌리 선데이”는 “성경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256가지나 되는데, 이는 그분이 ‘한 가지 이름’만으로는 결코 완전하게 표현되실 수 없는 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100% 전적으로 맞는 말이다! 언젠가 “피터 럭크만” 목사가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매우 다양한 이름들로 부르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그 이름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그중 일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왕들 중의 왕이시고 신들 중의 신이시며 주들 중의 주시다. 샤론의 장미요 골짜기의 백합화시며 빛나는 새벽별이시다. 창조주시고 구속주시며 심판주시다. 우리의 구원자시고 변호인이시며 중보자시다. 영광의 왕이시고 민족들의 왕이시며 영원한 왕이시다. 진리의 하나님이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며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다. 다윗의 아들이시고 인자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세상의 빛이시고 생명의 빛이시며 사람들의 빛이시다. 의의 왕이시고 화평의 왕이시며 영원한 아버지시고 경이로운 분이시며 우리의 상담자시다. 자비의 하나님이시고 온 땅의 심판자시다. 우리의 구원의 대장이시고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시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시고 생명의 빵이시며 생명수이시고 우리의 의이시다. 우리의 방패시고 망대시며 칼이시고 힘이시며 고난의 때에 돕는 분이시다. 우리의 피난처시고 친구시며 인도자시고 목자시며 우리의 상급이시고 기쁨이시다. 우리의 위로자시고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생명의 통치자시고 교회의 머리시며 독생자이시다. 임마누엘이시고 구원의 반석이시며 의의 태양이시다. 마지막으로 알파와 오메가시고 시작과 끝이시며 ‘영원한 하나님’이시다.”

이처럼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변개된 성경들은 하나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공격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구절이 “골로새서 1:15”이다. 이 구절이 올바로 보존된 <한글킹제임스성경>에서는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the firstborn of every creature, KJV]이시니』라고 바르게 기록되어 있는 반면, “개역성경”은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the firstborn over all creation, NIV]니」로, “개역개정판”은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로 변개시켰다.

우선 성경에 나오는 “피조물”(creature)과 “창조물”(creation)의 차이를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피조물”(creature)은 일차적인 의미가 “사람”이다. 그다음 이차적인 뜻으로 “사람” 이외에 “자연계의 모든 피조물”(산, 들, 강, 숲, 나무, 개, 고양이, 사자 등)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every creature]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라는 구절과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a new creature]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고후 5:17)라는 말씀에서, “피조물”(creature)은 당연히 “사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자연계의 다른 피조물에게는 “복음”을 전파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사람이 아닌 자연계의 다른 피조물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창조물”(creation)은 첫 번째 의미가 “자연계의 모든 창조물”(산, 들, 강, 숲, 나무, 개, 고양이, 사자 등)이고, 두 번째 의미가 “사람으로서의 창조물”을 가리킨다. 일례로, 『모든 창조물[whole creation]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받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그들[창조물]뿐만 아니라 성령의 첫열매들을 가진 우리[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롬 8:22,23)라는 말씀에서 “창조물”(creation)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는 『성령의 첫열매들』을 가진 “사람”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자연계의 다른 창조물”을 가리킨다. 따라서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골 1:15)에서 『피조물』은 “개역성경”처럼 “자연계의 다른 피조물”을 의미하는 “창조물”로 변개시키면 안 되는 것이다!

더욱이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개역성경”)나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개역개정판”)로 변개시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것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창조된(피조된) 신”으로 전락시키는 가증한 “신성 모독”(blasphemy)이 된다. 왜냐하면 그런 식의 번역은 “예수님은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 곧 하나님에 의해, 자연계의 다른 모든 피조물이 창조되기 전에 가장 먼저 창조된 존재다.”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증인”이 가르치는 “이단 교리”이다. 그들은 “삼위일체”를 부정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한 분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하나님”이며,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나머지 모든 창조를 “창조된 하나님”에게 위임하셨다는 것이다. 이렇듯 “성경 변개”는 “이단 교리”를 지지해 주는 “심각한 교리적 오류”를 낳는다.

그렇다면 올바르게 번역된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이시니』(골 1:15)라는 말씀의 “정확한 교리적 의미”는 무엇인가? 우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태어나신 첫 번째 사람”이자, “하나님의 형상으로 태어나신 첫 번째 피조물”이란 의미에서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이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령님을 통해 “동정녀 탄생”을 하시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형상”이 이곳 지상에 나타난 적이 없었다. 최초의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을 뿐, “하나님의 형상” 그 자체는 아니었다. 더군다나 아담은 죄를 짓고 타락했을 때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고, 그 후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아담의 형상”을 따라 태어나게 되었다. 말하자면 몸, 혼, 영이 온전한 형태로 창조되었지만, 죄가 들어온 이래로 “몸”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고, “혼”은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는 둘째 사망을 경험하며, “영”은 아예 죽은 상태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그렇게 영접하는 순간,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거듭남”이다. 지옥에 가야 할 “혼”은 둘째 사망으로부터 구원받아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받게 되고, 죽고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야 할 “몸”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 곧 “휴거” 때 죽지도 않고 썩지도 않는 영원한 몸으로 구속받게 된다. 『그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 가운데서 첫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거듭난 모든 그리스도인들, 곧 모든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의 “첫태생”이 되신다.
한편 『죽은 자들로부터 첫 번째』(골 1:18)로 나신 분이라는 의미에서도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골 1:15)이라 할 수 있는데, 『죽은 자들로부터 첫 번째로』 나셨다는 것은,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셔서 다시는 죽지 않으시고 영원히 사시는 첫 번째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실한 증인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첫째로 나시고,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계 1:5)에서 “밑줄 친 부분” 역시 앞선 구절과 그 의미가 동일하다. 성경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인물들이 많지만, 결국 그들은 “다시 죽었다!”(도르카, 유두고, 요나, 나사로 등)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에서 살아나신 후에 다시 죽지 않으셨다. 이상의 내용들을 종합해 보건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모든 피조물, 곧 “성령으로 거듭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첫태생”이시다!

이렇듯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골 1:15)이신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영원토록 찬양하고 드높여야 한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권세와 부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도다』(계 5:12). 『모든 송축과 찬양 위에 높임을 받으시는 주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송축하나이다』(느 9:5). 『주의 영광스러운 이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며, 이 이름은 하늘 아래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이름이자(행 4:12), 장차 모든 무릎이 그 앞에 꿇게 될 위대한 이름이다(빌 2:10). 우리는 그 위대한 이름을 사용하여 기도하고, 그 이름의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 그 위대한 이름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 이름을 통해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믿으라! 그 이름이 가져다주는 힘과 권위, 위로, 평안, 기쁨을 경험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경험 속에서 우리는 그분의 이름을 영원무궁토록 드높여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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