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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을 주의하라 [빌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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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1월호>
개들을 주의하라 빌 3:2,3<한글킹제임스성경> 개들을 주의하고 악한 일꾼들을 주의하며 살을 베어 내는 자들을 주의하라. 이는 영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기뻐하고 육신을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할례파임이니라.
<한글개역성경>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1.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개역성경>의 본문을 비교해 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데 <개역성경>은 번역이 열악하고 어휘도 원래의 의미를 이탈하였으며 오역되고 삭제되었다. 뿐만 아니라 <개역성경> 본문으로는 교리를 정립하기가 어렵다는 점들을 들 수 있다.
① "개들을 삼가고"가 세 번 사용되었는데 "삼가다"는 말은 주의보다는 절제하는 데 사용되나 "주의"는 마음에 새겨 조심하는 데 사용된다. 삼가는 술이나 담배를 삼가, 즉 절제한다는 의미로 사용될 수는 있어도 개들을 삼가라는 데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개주의"라는 푯말은 보았어도 "개삼가"라는 푯말이 발견되었다면 뉴스감이 되었을 것이며 많은 사람을 웃겼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글개역성경>은 많은 사람들을 웃기고 있다. 그래서 거듭나지 않은 은사주의 목사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인 자칭 보수주의, 복음주의 목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들은 서서 하는 코미디언들처럼 입을 놀려대며 설교라고 떠들어대지만 알맹이도 없고 신학과 교리적으로도 맞지 않는 설교를 늘어놓고 있다. 어떤 목사는 칼빈주의로 들어갔다가 알미니안주의로 나오기도 하고, 어떤 목사는 알미니안주의로 들어갔다가 칼빈주의로 나오기도 하며, 칼빈주의로 시작했다가 은사주의로 맺는 사람도 있고, 귀신 쫓는 것을 업으로 하며 돈버는 사람, 병 고친다고 팔푼이짓 하는 사람, 록 카페 하는 사람, 교회를 그만뒀다고 했다가 슬그머니 다시 찾아온 사람, 교회를 세상에다 파는 사람, 그들은 웃기는 성경으로 웃기는 짓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무슨 짓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며 목사를 하고 있다. 어쩌면 그들의 목회에는 다른 사람들이 그 속을 볼 수 없는 비밀(?)이 있나 보다. 모두 영적 눈이 멀어서인가? 그래서 그들은 회중을 소경이나 바보로 만들려고 애를 쓰는 것같이 보인다.
②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란 말은 본문에 없다. "which worship God in spirit"는 『영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이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한다"는 말이 아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는 것인지 그들에게 물어 보라. <개역성경>은 경배를 삭제하고 봉사를 첨가했다. Spirit(대문자)은 성령님을 가리키지만 spirit(소문자)은 영을 가리킨다.
③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기뻐한다. 육신을 신뢰하지 아니한 우리가 곧 할례당이다. 바리새당, 사두개당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할례를 자랑했다면 그것은 어떤 종파이지 정치적 정당이 아니다.
2. 성경에서 개라고 하면 거짓 선지자를 말한다. 그 어느 시대에나 거짓 교사들이 등장하여 자기가 하나님께서 부르신 종이라고 거짓말로 시작하여 성경을 제멋대로 해석하며 사람들로 성경을 믿지 못하게 만든 후에 갖가지 이단들을 비밀리에 불러들여서 자기들을 사신 주마저 부인하고 있다(벧후 2:1). 그들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팔아 회중들로부터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 장로직 얼마, 집사직 얼마 그것도 부족하여 권사직제까지 만들어 팔아먹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런 강도의 소굴을 교회라고 이름 붙이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그곳에 모이겠는가? 아니면 미혹된 사람들이 모이겠는가? 그래도 이 개 같은 자들은 그들 교회로 찾아오는 사람들이면 무조건 반기는데 복음을 전해서 그들로 구원받게 하거나 진리를 가르쳐 무장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게 하나님의 사역을 빙자하고 있다.
목사들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개들도 여러 종류가 있다. 느리지만 온순하고 귀여운 콜리가 있고, 성미가 급하고 시끄럽고 비겁하며 성가신 치후아후아스도 있고, 느리고 고집이 새고 못생겼지만 좋은 성품을 가진 불독도 있다. 프랑스 푸들은 고상하고 까다로우며 화려하나 쓸모없다. 덴마크산 데니스는 무섭게 생겼고 크고 건강하지만 느리고 영리하지 못하다. 그러나 독일 세퍼드는 경계심이 강하고 힘이 세며 공격적이고 빠르고 사납다. 사람보다 나은 개 이야기도 있으나 개 같은 사람들도 이 시대에 많이 본다. 그러나 개는 개다. 개는 토한 것을 먹는 짐승이다. 늙은 개는 음식을 몰래 먹고서도 시치미 떼는 데 명수다.
복음을 빙자하여 치부하는 자들, 먹고 살려고 교회 하는 자들, 세상에 자신을 알리고자 돈 쓰고 교단장 된 자들, <개역성경>에 수십 번 반창고 붙여 찍어 낸 자들 그들은 모두 독일 세퍼드 같은 개는 못 된다.
3. 사도 바울은 개들을 삼가라고 하지 않고 주의하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악한 일꾼들이고 할례받는 것을 자랑하는 육신적인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치워 버리고 교회를 운영하며 교단 교리를 가르쳐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 교단의 종을 만드는 자들, 새벽기도와 각종 헌금을 강요하는 자들, 1년에 단 한 명도 구령하지 못하면서 머리로 믿는 결신자만을 자랑하는 자들, 교회 건물을 크게 짓고 일하는 것처럼 생색내는 자들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의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남의 육체도 신뢰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한다. 돈 많은 교인을 신뢰하는 목사는 비겁한 자이다. 재물이 많다고 그것을 신뢰한 목사 역시 주님으로부터 지혜와 영력을 받지 못한 자이며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자이다(렘 17:5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 그분의 교회를 세우시는가 아니면 돈 좋아하는 그 목사의 교회를 세우셨는가? 그 목사에게 돈벌이 하라고 하나님이 그 교회를 세워 주셨겠는가? 누가 거짓말했는가? 하나님인가 그 목사인가? 최소한 이 정도는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분별 능력이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육신은 신뢰할 것이 못 된다. 육신으로는 설령 선을 행한다 해도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거나 인정받을 수 없다. 『육신적인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그것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로 할 수도 없음이라. 그러므로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8:7,8).
4. 유대교 사람들은 자기들이 할례받았기에 무슨 짓을 해도 하나님께서 용인해 주실 것이라고 착각했다. 그들은 바알을 섬기고 우상을 섬기며 몰렉에게 아들들과 딸을 주어 불을 통과하게 했다(왕상 11:7, 왕하 23:10, 렘 32:35). 그들은 할례를 믿고 너무 멀리 가 버렸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렸기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바빌론에 넘겨주셨던 것이다. 『네가 율법을 지킨다면 할례가 정녕 유익하지만 네가 율법을 위반하는 자가 되면 네 할례가 무할례로 되느니라』(롬 2:25). 결국 주님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십자가를 통해서 열어 주시어 우리 같은 이방인들로 구원을 받게 하셨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게 선을 이루느니라. 그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 가운데서 첫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8,29).
개들이란 성경에서 거짓 교사들을 가리킨다. 거짓 교사란 성경을 왜곡하여 만든 교단 교리뿐만 아니라 성경을 변개시키고 삭제시키며 오역하는 무리들도 이에 포함된다. 또 있다. 자기 앞에서 주위에서 분명히 이와 같은 짓을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말도 하지 않는 자들이다. 성경은 이들을 가리켜 짓지 못하는 개들이라고 했다(사 56:10).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정확히 <개역성경>의 이 부분을 지적하셨는지 보라!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