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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를 신뢰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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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3년 03월호>
나 가난하고 연약하고 눈멀었으나십자가로 나아옵니다
쓸모없는 죄들을 제하고 보면
온전한 구원만을 찾을 것입니다
죄악이 내 마음을 오래 지배하여서내 마음 주님 갈망하며 오래 탄식하였습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 다정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모든 죄를 씻어 주리라
여기 주님께 내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친구들과 시간과 세상적인 것들 모두를
이제 내 영, 혼, 몸은 주님 것이 될 것이며완전히, 영원히 주님 것이 될 것입니다
성경의 약속 가운데 주님을 신뢰하니
내 죄를 씻으신 보혈을 깨닫습니다
나 그리스도와 함께 내팽개쳐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도
예수님께서 오십니다!
주님께서 나를 채우십니다!
나 주님 안에서 완전하게 되었습니다
진실로 온전하게 되었습니다
영광을, 어린양께 영광을!
한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스스로 확인하고 인정해야 한다. 『보소서, 내가 죄악 중에서 조성되었고 죄 중에서 내 어머니가 나를 배었나이다』(시 51:5). 아담의 범죄로 출생 자체가 잘못되어 버린(롬 5:12) “나”에게는 날 때부터 육신의 쓸모없는 죄들만이 있어 왔다. 바로 이 점을 고백하고, 이제 눈을 들어 저 순수하고 거룩한 갈보리의 십자가만을 응시할 때 비로소 구원의 여명이 밝아온다. 내가 지옥에 갈 불결한 죄인임을 인정한 뒤에 해야 할 일은 오직 한 가지뿐, 곧 죄값을 대신 치러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것이다!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 구원의 복음을 듣고서 그분을 신뢰하였으니』(엡 1:13). 죄인이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그를 복음으로 구원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한다는 뜻이다. 신뢰가 없다면 구원받을 수 없다. 신뢰가 없다면 구주께서 당신 안으로 들어가실 수가 없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