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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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먹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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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3년 04월호>

예수님께서 상을 펴시어 하나님의 성도들을 먹이시네.
“와서 먹으라.” 택하신 자들을 초대하신다네.
만나로 먹이시며 필요한 것을 모두 주시니
오, 예수님과 먹고 마시는 자리는 언제나 행복하도다!

제자들이 배에서 내리자 주님께서 그들을 부르셨네.
“와서 먹으라.” 그 명령에 순종했더니
간절히 바라던, 숯불에 올려진 생선과 빵을 찾았네.
주님께서는 어김없이 배고픈 자들을 흡족케 하시는도다.
어린양께서 자기 신부를 영원히 곁에 두시고자 곧 데려가시리.
하늘의 모든 군상이 모여들고 성도들은 흠 없는 흰 옷을 입겠네.
오, 그것은 영광스러운 광경이리라.
영원토록 우리는 예수님과 풍성히 먹으리로다.


“와서 먹으라.” 주님께서 부르신다.
예수님께서 마련하신 식탁에서 마음껏 먹으라.
수천 명을 먹이셨고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분께서
“와서 먹으라.” 굶주린 자들을 부르시네.



인간의 끝없는 식욕은 “끝없는 생명”을 향한 욕구다.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는 그 끝없는 욕구를 비웃고 종결시킨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하늘에서 내려온 참된 빵”(32절), “하나님의 빵”(33절), “생명의 빵”(35,48절), “하늘에서 내려온 빵”(41,58절),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51절), “참된 양식,” “참된 음료”(55절)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셨다. 이는 눈앞의 죄인들에게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참된 길을 제시해 주시려는 것이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여 구속 사역을 완수하신 예수님은 티베랴 바닷가에 나타나 고기를 잡느라 피곤한 제자들에게 생선과 빵을 차려 주셨다(요 21:9). 이 일은 주님께서 인간의 혼을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육신의 필요까지도 챙겨 주는 분이심을 보여 준다. 최초의 인류가 문제를 일으킨 것은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먹었기 때문이다(창 2:17). 그들에게 경고했던 죽음은 그길로 실행되었고,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온 인류에게 사망이 전달되었다(롬 5:12). 세상은 사형수들의 거대한 감옥이다. 그 안의 인류는 모태에서부터 “사형수들”이다(시 51:5, 히 9:27). 그들이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식사”는 “하늘에서 내려온, 하나님의, 살아 있는, 생명의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자만이 끝없는 생명을 향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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