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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에 진력하는 독특한 백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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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1월호>
세상에는 두 가지 종교밖에 없다. 곧 "행하라!"(Do)의 종교와 "다 이루었다!"(Done)의 종교다. 죄인들이 만든 세상의 모든 종교는 전자에 해당한다. 단 하나의 예외도 없다. 힌두교인들은 의식들을 지켜 윤회를 통해 그들이 믿는 "목샤"(힌두교의 해탈)에 도달한다고 믿는다. 불교는 어떤가? 팔정도를 완성하여 자신의 욕망들을 극복해야 그들이 말하는 완전한 평화와 행복의 상태인 "열반"에 이른다고 가르친다. 로마카톨릭도 시종일관 일곱 성사를 행하며 살다가 "은혜의 상태"에서 죽어야 하늘나라에 갈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슬람은 "알라"가 마지막 날에 개인의 행위를 저울에 달아서 선행이 악행보다 무거우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가르친다. 지름길이 있긴 한데, 테러리스트가 되어 알라를 위해 "지하드"를 결행하다가 죽으면 된다. 이 모든 종교들은 방법만 다르지 죄인들이 만든 "행하라!"의 종교다. 그들 모두가 한 장소, 곧 지옥으로 가고, 한 신인 사탄 아래 있기 때문에, 오늘날 하나의 종교를 위해 결집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거리에서 복음을 외칠 때 목소리를 높이는 진리가 있다. "죄인이 스스로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굳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필요가 없으셨다!"는 것이다. 죄인이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쏟으신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들을 용서하시고 죽으셨다가 우리의 의롭게 하심을 위해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다(롬 4:25).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요 19:30)고 선포하셨다. 이제 누구든지 세상의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값없는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의 핵심이다.
* 행위 구원의 이단 교리들
이 세상의 종교들만 행위 구원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소위 "기독교"계에는 행위로 구원받아야 한다는 거짓 복음이 지금도 활개를 치고 있다. 즉 거짓 교사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변질시켜 또 하나의 "행하라!"의 종교로 만드는 것이다. 은혜의 하나님께서는 이 이단 교리들이 복음의 진리를 가리고 수많은 혼들을 지옥으로 보낼 줄 미리 아시고 약 1,975년 전인 A.D. 40년경에 그것이 거짓임을 이미 밝히셨다. 바로 사도행전 15:1,5에 이 이단 교리들의 원형을 적시해 놓으신 것이다.
1) 『너희가 모세의 율례에 따라 할례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노라』(1절). 즉 구원을 받기 위해서 행위가 있어야 한다.
2) 『그들에게 할례를 주는 것이 필요하니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권고하라』(5절). 이 역시 구원을 유지하기 위해서 행위가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진리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거짓 교리들이 혼들을 지옥의 불구덩이에 내던지기 전에, 성령 하나님의 증거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의 증거(행 15:28)와 이방인들의 사도인 바울의 증거를 통해(행 15:25) 이 교리들이 거짓임을 판결하셨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을 믿으며 그들도 마찬가지니라』(행 15:11). 『우리가 듣기로는 우리 가운데서 나간 몇몇 사람이 말로 너희를 괴롭히고 너희의 혼을 파멸시키며 말하기를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들에게 그러한 지침을 준 적이 없노라』(행 15:24).
그와 같은 행위 구원의 거짓 복음을 전하는 집단이 바로 로마카톨릭, 그리스 정교회, 그리스도의 교회,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안식교, 신천지 등의 이단들이다. 개신교 안에도 많은 목사들이 자신이 규정들을 세우고 그런 행위가 없으면 구원을 유지할 수 없다는 식의 행위 구원을 가르치고 있다.
* 구원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
은혜는 처음부터 한 사람이 행한 일에 대한 "대가," "삯," "보상," "결과"의 뜻이 아니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를 말한다. 그래서 교회 시대에 전파되는 복음을 성경은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행 20:24)이라고 부른다. 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그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음이라』(롬 :24).
은혜로 인한 구원은 율법과 무관하다.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의가 되시고자 율법의 끝이 되셨느니라』(롬 10:4). 은혜는 여하한 의로운 행위들과 무관하다.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에 의하지 않고 그의 자비하심에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딛 3:5). 또한 혼의 구원을 말할 때 『은혜』는 정확하게 『행위』와 반대의 뜻이다. 『은혜로 된 것이면 더 이상 행위가 아니니 그렇지 아니하면 은혜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라. 그러나 행위로 된 것이면 그것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 그렇지 아니하면 행위는 더 이상 행위가 아니니라』(롬 11:6). 더 나아가 믿음에 더하여 행위로 혼의 구원을 유지하거나 완성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자들이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릴 수 없나니, 만일 의가 율법으로 인하여 온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라』(갈 2:21).
기억하라. 하나님의 은혜는 살인자였던 죄인들의 우두머리도 구원하시고(딤전 1:15) 그에게 『어떤 다른 피조물』도 흔들 수 없는 『확신』을 주셨다(롬 8:33-39).
* 행위 구원을 전파하는 자들
그렇다면 행위 구원을 전파하는 자들은 무엇인가? 첫째로 그들은 성경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속은 것이다. 행위 구원을 말하며 들고 나오는 "끝까지 견뎌야 구원받는다."는 마태복음 24장이나, "한 번 깨우침을 받고 나서 떨어져 나가면 회복될 수 없다."는 히브리서 3,6,10장이나, "믿음이 행함과 더불어 온전케 되었다."고 말하는 야고보서 2장은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 대환란을 통과할 유대인 성도들에게 주어진 말씀이다. 그럼에도 이 구절들을 가져와서 구원의 교리로 삼는 것은 멸망을 자초하는 격이다. 『그들은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들이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마 15:14).
또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용하게 된 자들이며(갈 5:4), 육신을 자랑하려는 자이고(갈 6:13),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이다(빌 3:18). 속지 말라. 결국 그들의 목적은 왜곡된 것을 가르쳐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쫓게 함으로써(행 20:30), 그 추종자들에게서 이득을 취해 자기들의 신인 자기들의 배를 불리려는 데 있다(롬 16:18). 사도 바울은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를 표현하면서 이러한 자들은 『개들』이고 『악한 일꾼들』이며(빌 3:2), 『너희를 혼란케 하는 자들이 심지어 베어져 버리기를 원하노라.』고 선언했다(갈 5:12).
* 그리스도인에게 올바른 행위가 없다면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는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행위가 올바르지 않으면 징계가 있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으면 비록 그의 혼의 구원에는 변함이 없지만 하나님께 징계를 받게 된다(히 12:6-8).
또한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으면 기쁨을 잃고(시 51:12), 기도 응답이 없으며(잠 28:9), 간증을 잃고(고전 15:33,34), 상을 잃고(고전 3:15) 유업을 잃고(눅 19:15-26), 약하고 병들며 때로 자신의 목숨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이 약하고 병들었으며 상당수가 잠들었느니라』(고전 11:30). 지속적으로 육신을 따라 사는 하나님의 자녀는 "본국"으로 조기 소환되는 것이다(롬 8:13). 게다가 셋째 하늘에서 있을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는 자신의 모든 행위들이 불타 버리며 손해를 당하고 주님께 직접 설명해야 한다(롬 14:12). 이처럼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뜻이냐?"라는 식의 반론이야말로 오늘날의 교인들이 얼마나 신약성경의 교리에 눈멀었는가를 보여 준다 하겠다.
* 구원과 행위의 관계
성경은 우리가 전적으로 은혜로 인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엡 2:8,9), 하나님의 작품으로서의 우리의 행위에 대해서 말씀한다. 『우리는 그분의 작품이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들을 위하여 창조되었느니라. 이 일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시어 우리로 그것들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신 것이라』(엡 2:10). 마찬가지로 새 사람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에(골 1:27), 우리 또한 하나님의 일에 수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그분의 역사를 따라 수고하며 애쓰노라』(골 1:29). 선한 행위가 구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고, 성령님께서 그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 곧 구원은 그리스도인에게 결승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의 시작이며, 믿음의 경주의 출발선인 것이다.
* 결론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므로 우리가 그곳으로부터 오실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니』(빌 3:20). 우리는 땅에 살고 있으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하나님의 진리는 우리의 육신이 죽었다고 선포하며, 우리 안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주하신다고 말씀하신다(갈 2:20).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없는 자요, 어리석은 자요, 이름 없는 자로 통하지만, 우리를 위해 면류관들과 흔들릴 수 없는 왕국과 영원한 영광이 예비되어 있음을 안다(계 20:6). 우리는 진리의 성경을 알기 때문에 없어져 버릴 세상과 반대로 살며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요일 2:17). 그래서 우리는 『독특한 백성』이다(벧전 2:9). 요컨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안에 들어온 하나님의 독특한 백성이기 때문에, 이에 합당하게 하늘로부터 오실 구주를 기다리며 전심전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룩하는 것이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은 우리를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고 자신을 위해 정결케 하사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독특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4).
당신은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독특한 백성인가?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