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칼빈주의 신학 (로마서 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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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9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기록된 바와 같으니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도다. 모두가 탈선하여 함께 무익하게 되었으며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한글개역/개역개정판성경>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 좋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자유와 안녕과 번영을 누리면서 정의와 선한 양심의 발로가 인정을 받는 사회에서 산다는 것과 억압과 제한과 눈치를 살피며 살아야 하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에 사는 사람들과 공산치하나 모슬렘 국가에서, 그것도 반군과 정부군의 대립이 상존하는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 간의 차이란 하늘과 땅만큼이나 클 것이다.
마찬가지로 진리를 실행하는 교회에 몸담고 매주 생수 같은 말씀으로 양육받는 믿음의 삶과는 정반대로 아무 기쁨도 없이 교회가 주는 무언의 부담을 지니고 걸맞지 않는 제직을 맡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따라 나서는 것은 어쩌면 관절염을 앓는 다리를 이끌고 등산객의 틈에 끼어서 힘든 산행을 해야 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무겁게 짓누르는 보이지 않는 억압과 짐을 벗으려고 교회를 찾았는데 편안함은커녕 오히려 더욱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다면 그가 찾아 나서야 할 곳이 그 어디란 말인가! 분명히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기 때문이라.』(마 11:28,30)고 하셨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질펀한 방종과 마귀의 종노릇 같은 그런 멍에가 아니라 진리와 화평의 멍에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문이 있는데 그 문은 질펀하고 넓은 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좁은 문이다. 진리가 아닌 문은 질펀하고 넓은 문이지만 진리를 따라 사는 문은 좁은 문이다.
2. 칼빈주의가 그 중 하나이다. 칼빈주의를 오해한 사람들은 마치 정치 정당에 속한 사람들처럼 상대를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고 그들이 내놓은 모든 정책을 부정으로 일관한다. 그래서 칼빈주의자들은 알미니안주의자들의 교리는 물론이요 칼빈주의를 건드리는 자들을 모두 배척하여 왔다. 한 번 칼빈주의면 오직 칼빈주의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 범주에서 벗어나면 이단이 되는 것이다. 그 결과 그들은 칼빈주의에 저촉되면 성경의 진리뿐만 아니라 심지어 성경까지도 배격해 버리는 것이다. 그들의 눈은 사팔뜨기이며 그들의 양심은 칼빈주의로 낙인 찍혀 건드리기만 해도 칼빈주의 소리만 내는 것이다. 칼빈주의 교회에 속하면 칼빈주의자가 되기 위해 칼빈주의에 저촉되는 성경 구절을 무시해야 하며, 또한 성경을 칼빈주의식으로 왜곡하여 해석함으로써 원래의 의미를 벗어나 교육이 아닌 세뇌가 시작되는 것이다. 일반 교인들은 이를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겠지만 그들 신학교 학생들은 교육기간 내내 칼빈주의자로 재생되지 않으면 앞길이 없는 것이기에 철저하게 세뇌되어 그 엉터리 교리들을 방어하느라 엉뚱한 성경 구절들을 들고나와 입에 거품을 물고 거짓말을 하며 열을 올리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자들에게 성경은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 가운데 현명하고 지식을 갖춘 자가 누구냐? 그는 선한 행실을 통하여 지혜의 온유함으로 자신의 행함을 나타내 보일지니라. 만일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며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땅에 속한 것이요,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것이니라. 이는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한 일이 있기 때문이라. 그러나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첫째, 순수하고 그 다음은 화평하며, 친절하고, 양순하며, 자비와 선한 열매들로 가득하고, 편견이 없고, 위선이 없나니 의의 열매는 화평케 하는 자들의 화평 안에 뿌려진 것이니라』(약 3:13-18). 그들은 칼빈주의를 우선시할 것이 아니라 성경을 우선시해야 하며, 성경을 최종권위로 삼아야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지식과 교리를 습득하게 되고, 마귀의 세력들이 날조하여 공격할 때 그 공격을 막아내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칼빈주의자들은 로마서 3:10-12을 가지고 자기들이 주장하는 칼빈주의 5대 강령(소위 TULIP)에서 전적타락을 증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도다.』를 가지고 죄인들은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구절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올 수 없다는 말이 아니고 유대인과 이방인을 정죄하기 위해,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을 정죄하기 위해 기록된 것이다.
성경에는 인간의 의지가 타락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는 구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은 구원받기로 예정되었고 어떤 사람은 안 되었다는 구절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어떤 사람에게는 해당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구절도 없다. 칼빈주의 5대 강령을 주장하는 칼빈주의자들은 사악한 이단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신실한 증인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첫째로 나시고,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에서 우리를 씻기시고 하나님 그의 아버지를 위하여 우리를 왕들과 제사장들로 삼으신 그분께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계 1:5,6). 『그러나 그분이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간에 교제가 있게 되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 1:7). 여기서 우리란 누구를 말하는가? 칼빈주의자들인가 아니면 모든 인간(죄인)인가?
칼빈주의자들은 로마서 3:11을 가지고 인간이 하나님을 결코 찾을 수 없다고 해석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을 찾으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그를 찾을 만한 때에 너희는 주를 구하며 그가 가까이 계실 때 그를 부르라』(사 55:6). 성경은 인간들에게 하나님을 찾으면 만날 수 있다고도 말씀하셨다. 『그러나 만일 그때부터 네가 주 너의 하나님을 찾으면 네가 그를 만나리니, 네가 만일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혼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그러하리라』(신 4:29). 『이는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감지하려 하면 만나리니 그분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아니하도다』(행 17:27).
로마서 3장은 유대인과 이방인, 즉 전 인류에 대해 정죄해 놓은 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빈주의자들은 1) 의인은 없고 2) 선을 행하는 사람도 없고 3)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없다고 해석한다. 정말 그런가? 여기 신약성경에서 예를 하나 들겠다. 『그들이 말하기를 “백부장 코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며 또 온 유대 민족에게 좋은 평판이 나 있는 사람인데 하나님께로부터 거룩한 천사를 통하여 당신을 그의 집으로 청하여 말씀을 들으라는 지시를 받았나이다.”』(행 10:22)라고 했다. 백부장 코넬료는 의인이요 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로마서에서는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0-12)라고 말씀하신다. 죄인 된 인간의 실상에 대하여 칼빈주의자들은 매우 혼동하고 있지 않는가? 그렇기 때문에 죄인 된 인간이 구원을 받는 데는 예외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4. 하나님께서는 본문을 기록하시어 인간의 실상을 깨닫게 하셨다. 어떤 사람은 자기 기준으로 선을 정하여 행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기준에서 볼 때 그것은 선이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교인들에게서 돈을 거두어 선교란 명분을 내걸고 신문사를 만들어 자기 교단의 비성경적 교리를 확산시키거나 그것을 비호한다면 그것이 어디 선인가? 역시 교인들로부터 거둔 돈을 다른 나라에 병원을 지어 주고 학교를 지어 주는 것이 선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선교란 이름으로 전쟁터에 가서 난민들에게 죽을 쑤어 주고 심지어 모슬렘 국가에까지 가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기준에는 선이 아니라는 말이다.
의인도 마찬가지이다. 의로우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않고서는 의인이 될 수 없다. 남의 나라 지하철역에서 술 취해 추락한 자를 구해 주고 자기는 죽었다고 해서 세상은 그를 의인이라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그것은 의인의 행위가 못된다는 말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죄인은 복음을 변질시키는 자이다. 그것도 자기가 신학을 공부했기에 복음을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내세워 교회를 세우고 사람들을 모아 가르칠 때, 인간이 너무 타락해서 그의 의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할 수 없다고 가르친다면 그보다 더 큰 죄인이 어디 있겠는가? 믿어도 그만이요, 믿지 않아도 그만이라면 왜 하나님께서 하나뿐인 아들을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셔서 십자가의 질고를 지게 하셔야만 했으며 성경까지 기록하여 구원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정해져 있기 때문 아닌가! 그 심판이 무슨 심판인가? 지옥의 심판인 것이다.
구원받지 않고 평생 교회에 다니고 새벽기도를 했는데도 의지가 타락해서 믿을 수도 없어 저항할 수 없는 은혜만 바랐다면, 그러면서도 자기는 택함받은 성도라고 짐짓 여기고 있었다면 그 심판에서 면해질 수 있는가? 성경 어디에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가? 성경에는 어떤 사람이 구원받기로 예정되어 있다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누군가가 누군가를 몹시 교활한 방법으로 속이고 있다. 그게 누구인가? 마귀이다. 마귀의 사주를 받은 종들이 하나님의 종들로 가장하고 강단에 서서 성경을 치워 버리고 칼빈주의 5대 강령으로 세뇌시켜 그들 모두를 지옥행 열차에 대기자로 줄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믿고 죽은 교인은 틀림없이 지옥으로 떨어진다.
5. 칼빈이 칼빈주의를 주장했던 것은 알미니우스의 끝까지 견디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이론을 반박하기 위해서였다.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 그 몸을 구성하기 때문에 설령 죄를 짓는다 해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없다. 이 점에 있어서는 칼빈이 옳다. 필자도 칼빈주의자이다. 그러나 칼빈주의 5대 강령을 따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단 교리이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성도가 죄를 지으면 구원받지 않은 것이라고 겁주고, 또 겁먹기도 하지만 참으로 구원받았느냐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일 구원받은 사람이 죄를 지으면 다음 사항을 상실한다. ① 기쁨과 화평을 잃어버린다. ②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 ③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진다. ④ 자기가 받을 유업과 상을 잃는다. ⑤ 그 일이 오래가면(회개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넘겨져서 죽게 될 수도 있다(고전 5:5).
그렇다면 왜 칼빈주의자들이 성경을 무시하고 칼빈주의 5대 강령을 붙드는가? 첫째는 성경에 무지하기 때문이요, 둘째는 성경을 보지 않고 사람들을 보기 때문이다.
찰스 스펄전이나 조나단 에드워드, 윌리엄 캐리, 아도니람 저드슨, 조지 뮬러, 청교도 등 당시 칼빈주의자가 아닌 사람이 있었는가? 하지만 그들 모두가 다 칼빈주의 5대 강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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