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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강좌 : 하나님의 왕국 (13) 왕국이 붕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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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2월호>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의 보좌에 오르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 이루려고 하셨던 “왕국”은 잠깐이나마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라는 말씀처럼 이곳 지상에서 완성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잠시였을 뿐, 곧이어 “사탄의 반격”이 시작되더니,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을 가까이하는 죄를 지으면서 우상 숭배의 길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이르러서는 왕국이 “둘”로 분열되었고, 결국 “천국”(Kingdom of Heaven)은 “남왕국 유다,” 곧 유다와 베냐민 두 지파에만 한정되고 말았다. 열 지파로 구성된 “북왕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로 인해 왕국이 분열되자마자 잘려 나갔는데, B.C. 721년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금송아지 숭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남왕국 유다”도 급속도로 와해되어 갔으니, 몇몇 왕들을 통한 개혁과 부흥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열왕기와 역대기에서 볼 수 있듯 “인간 붕괴의 법칙”에 따라 역사는 흘러갔고, B.C. 587년 “바빌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다.

최초의 인간 왕인 “아담” 이후로,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 “모세,” “여호수아,” “재판관들,” “유다 지파의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 “아비야”(아비얌), “아사”(첫 번째 개혁), “여호사밧”(두 번째 개혁), “여호람,” “아하시야,” “여호아스”(요아스), “아마샤,” “웃시야”(아사랴, 세 번째 개혁), “요담,” “아하스,” “히스키야”(네 번째 개혁), “므낫세,” “아몬,” “요시야”(다섯 번째 개혁), “여호아하스,” “여호야킴”(엘리야킴, 바빌론 제1차 침공, B.C. 606년), “여호야킨”(여코냐, 코니야, 바빌론 제2차 침공, B.C. 598년), “시드키야”(바빌론 제3차 침공, 예루살렘 함락, B.C. 587년) 등이 왕국을 다스려 왔지만, “왕국의 규모”는 처음 “전 지구적인 규모”(“아담”부터 “노아”까지)에서 “민족 단위의 규모”(“이스라엘” - “아브라함”부터 “이삭,” “야곱” 등을 지나 “솔로몬”에 이르기까지)로 축소되었고, 이후에는 “두 지파의 규모”(“남왕국 유다” - “르호보암”부터 “시드키야”까지)로 쪼그라들었다가, 결국 이스라엘이 멸망하면서 왕국은 아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물리적인 왕국,” 곧 “천국”이 붕괴되어 이 땅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왕국의 붕괴”와 더불어 “왕의 보좌의 정통성”을 지닌 “남왕국 유다 왕의 씨”도 저주를 받았다. 『이 사람 코니야[여호야킨, 여코냐]가 멸시받는 부서진 우상이냐? 그가 그 안에 아무런 즐거움이 없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들, 즉 그와 그의 씨가 그들이 알지 못하는 땅으로 쫓겨났느냐? 오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주의 말을 들으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이 사람[코니야]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에 번성치 못할 사람이라고 쓰라. 이는 그의 씨에서는 아무도 번성치 못하며 다윗의 보좌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자가 더 이상 없을 것임이라』(렘 22:28-30). 이로써 “왕”도 없고, “왕국”도 없는 시대가 왔으니, 이와 관련하여 선지자 “호세아”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들 동안 왕도 없고 통치자도 없고 희생제도 없고 형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트라빔도 없이 거하다가 그후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돌아와서, 주 그들의 하나님과 그들의 왕 다윗을 찾아서, 훗날들에 주와 그의 선하심을 두려워할 것임이라』(호 3:4,5).

실제로 이스라엘은 많은 날들 동안 “왕” 없이 거하게 된다. “왕”이 없다면 “왕국”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여코냐”를 벌하시면서 “그의 씨”를 저주하셨을 때, “그의 씨”에서는 보좌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왕이 더 이상 없게 하셨다(렘 22:30). 물론 『실로가 오실 때까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재림), 『홀[왕권]이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은(창 49:10)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하나님께서 “일시적으로” 왕권을 제해 버리신 것이고, 이러한 상태가 “교회 시대”를 지나 “환란 시대”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현대 이스라엘의 정치 체제”는 “왕”이 통치하는 “왕정 체제”가 아니고, “총리”(“베냐민 네타냐후” - 2025년 2월 현재)가 정부를 이끄는 “의원 내각제 방식”의 “민주주의 체제”다. 물론 초림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셔서 “왕국”(“천국”과 “하나님의 나라”)을 세우려 하셨지만, “왕국 백성들”의 거부로 “왕”이 되시지 못했고, 결국 “왕국의 수립”도 먼 미래로, 곧 “재림 때”로 연기되고 말았다.

또한 이스라엘은 많은 날들 동안 “통치자” 없이 거하게 된다. 성경에서 “통치자”의 용례는 광범위한데, 이 호칭이 “왕”을 의미할 때도 있지만, “고관,” “총독,” “왕자” 등, “왕” 밑에서 제2의 권위, 제3의 권위를 행사하는 존재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그런 식의 통치자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이 땅에 세워질 “천년왕국”에서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물론 “천년왕국”을 다스리실 『영광의 왕』(시 24:7-10)이자, 『화평의 통치자』(사 9:6)요, 『통치자들 중의 통치자』(단 8:25)이신 『메시아 통치자』(단 9:25)는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주님은 “천년왕국”에서 “이스라엘의 왕”이실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왕,” 곧 “만왕의 왕”이 되실 것이다. 그리고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밑에서” 이스라엘의 “통치자”요, 이스라엘의 “왕”으로 다스릴 존재가 있을 것이니, 그가 바로 “다윗”이다. 그래서 “호세아”는 『그후[대환란 이후 재림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돌아와서, 주 그들의 하나님과 그들의 왕 다윗을 찾아서, 훗날들에 주와 그의 선하심을 두려워할 것임이라.』(호 3:5)라고 예언했다.

이와 관련하여 선지자 “에스겔”도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이스라엘의 산들 위에 있는 땅에서 그들을 한 민족으로 만들 것이니 한 왕이 그들 모두에게 왕이 될 것이요,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결코 다시는 두 왕국으로 나뉘지 아니하리라... 내 종 다윗이 그들 위에 왕이 될 것이며 그들 모두에게는 한 목자가 있으리라. 그들은 또한 나의 명령대로 행하고 나의 규례들을 준수하며 그것들을 행하리라. 그들은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주어 너희 조상들이 살았던 그 땅에서 거하리니 그들, 즉 그들과 그들의 자손과 그들 자손의 자손이 영원히 그 안에서 거하리라. 내 종 다윗은 영원히 그들의 통치자가 되리라』(겔 37:22, 24,25). 다시 말해 부활한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통치자”요, “왕”이 되는 것이다. 다만 “천년왕국”에서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의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다윗의 보좌”에 앉아 다스리실 것이기에, “다윗”은 그 아래에 있는 “통치자”로서 “왕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왕국 시대” 이후에 펼쳐질 “영원 시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더 이상 지상의 예루살렘에 계시지 않고 “하늘의 새 예루살렘”에 거하실 것이므로(계 21:22), 그때는 “다윗”이 지상의 예루살렘에서 “다윗의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백성을 영원히 통치하게 된다.

그러나 “다윗”이 부활하여 이스라엘의 “왕”과 “통치자”가 되는 것은 재림 때 있을 일이다. 아직 “유대인들”은 『많은 날들 동안 왕도 없고 통치자도』(호 3:4) 없이 지내야 한다. 지금은 “왕국”이 붕괴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코냐”에 이르러서는 “씨”가 저주를 받아 “왕의 보좌의 정통성”마저 상실해 버렸다.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에 번성치 못할 사람이라고 쓰라. 이는 그의 씨에서는 아무도 번성치 못하며 다윗의 보좌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자가 더 이상 없을 것임이라』(렘 22:30). 이 예언은 초림 당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처녀”에게서 태어나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 주는데, 만일 예수님께서 “왕의 계보”(마 1:1-17)에 따라 “요셉의 문자적인 씨”로 태어나셨다면, 이 예언으로 인해 “합법적인” 다윗의 보좌의 계승자가 되실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합법적”이란 말은 참으로 어려운 말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다윗의 씨”에서 나와야 “합법적인 왕”이 되실 수 있고, 동시에 “다윗 왕의 후손”인 “여코냐”의 씨에서 나오지 말아야 “합법적인 왕”이 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여자의 씨”(창 3:15)를 준비하셨고, “여자의 씨”를 준비하시기 위해 “두 개의 계보,” 곧 “마태복음의 계보”와 “누가복음의 계보”를 준비하셨다. “누가복음의 계보”는 최초의 인간 왕인 “아담”에서 시작하여 “다윗”을 지나 “나단”(“마태복음의 계보”는 “솔로몬”)으로 내려오는(대상 3:5) “마리아의 계보”이다. 하지만 정작 이 계보에서는 “마리아”란 이름이 나오지 않고, “마태복음의 계보”처럼(마 1:16) 그녀의 남편인 “요셉”이 언급된다. 『예수 자신은 약 삼십 세가 되어 사역을 시작하셨고, 요셉의 아들로 (알려졌던 바) 요셉은 헬리의 아들이요』(눅 3:23). 사실 “요셉”은 “헬리”가 아닌 “야곱”의 아들이고(마 1:16), “헬리”는 그의 “장인”이다. [참고로, 성경에서 “아들”의 용례를 보면, “사위”에게도 적용된다.] 다시 말해 “요셉”은 본래 “마리아의 계보”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었지만, “혼인 의식”을 통해 “마리아의 계보”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한편 “요셉”은 “여코냐의 때”에 하나님께 저주받은 씨를 따라 태어난 후손이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요셉의 문자적인 아들”로 태어나시면 안 된다. 만일 “요셉의 문자적인 씨”로 태어나셨다면 “다윗의 보좌에 앉을 정통성과 권리”를 부여받지 못하셨을 것이다. 또한 죄인인 “요셉”으로부터 “죄”도 물려받게 되기에 “죄인들을 위한 구원자”도 되지 못하셨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의 씨”로 태어나셔야 했던 것인가? “창세기 3:15”의 예언대로 『그녀의 씨』, 곧 “여자의 씨”로 태어나셔야 했다. 그러나 여자에게는 “씨”가 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령 하나님을 통해 “동정녀 탄생”을 하셨으니, “아버지”가 “인간”(요셉)이 아닌 “하나님”이신 상태에서 “다윗의 가문”에 속한 “한 처녀”(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것이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아들 “나단”에서부터 “마리아”로 이어지는 “다윗의 씨”에 속한 “실제적인 아들”이 되심으로, “여코냐”부터 내려오는 자손들에게 내려진 “저주”를 피하실 수 있었고, 다윗의 보좌에 대한 “언약(다윗의 언약)적인 권리”(Covenantal Right)를 얻으실 수 있었다. 또한 “마리아”가 “요셉”과 “혼인 관계”를 맺었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셉의 아들”(일종의 “양자 개념”)로 불리실 수 있게 되어, “솔로몬”을 통해 내려오는 다윗의 보좌에 대한 “합법적인 권리”(Legal Right)를 얻으실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절묘한 결합”으로 “창세기 3:15”에 나오는 “초림에 관한 예언”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성취되었고, “저주받은 씨”의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되었으며, “사복음서”에서 “두 가지 서로 다른 계보”가 제시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분명하게 밝혀졌다. 참으로 성경은 놀랍고 무서운 책이다! “전율”이 느껴질 만큼 경이롭다!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지 않고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인 것이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그의 능하신 행적들로 인하여 그를 찬양하며 그의 뛰어난 위대하심을 따라 그를 찬양하라』(시 150:1,2). BB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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