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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종교 통합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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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8월호>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치마는 어떤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마리아의 치마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과 종교들을 그 치마폭으로 감쌀 수 있어야 하니까 말이다. 이 세상에 대한 마리아의 영향은 너무나 커서, 카톨릭뿐만 아니라 개신교, 그리스 정교, 심지어 동방의 무수한 종교들까지도 그녀의 발앞에 조아릴 정도이다.
마리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크게 존경을 받고 있다. 로마카톨릭은 그녀를 하늘의 여왕, 하나님의 어머니 등으로 높이며, 그녀에게 신격을 부여하고 있다. 수많은 형상들과 그림들을 만들어서 그녀를 숭배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모습은 겸손한 여종이었던 성경의 마리아와는 사뭇 다르다.
로마카톨릭은 왜 이토록 마리아를 추앙하는가? 단순한 신앙심의 발로일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예수님보다 마리아를 훨씬 강조한다는 것이다. 형상이나 그림들에서는 특히 그렇다. 예수님보다는 마리아가 더 인자하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표현된다. 마리아 상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마리아가 지구본 위에 서서 땅을 내려다보며 양팔을 부드럽게 펼치고 있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이것은 마리아가 온 세상을 품어 감싼다는 것인데, 좀더 직설적으로 말한다면 온 세상을 정복하여 그녀의 통제하에 놓겠다는 의미이다. 카톨릭에서 마리아를 그토록 부각시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의도 때문이다. 즉 오늘날 마리아는 로마카톨릭의 종교 통합 운동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카톨릭은 마리아를 통한 그들의 종교 통합 운동을 어떻게 진행시켜 나가고 있는가?
1. 카톨릭 교리에 여신 신화 삽입
성경적 기독교를 제외한 세상의 거의 모든 종교에는 여신의 위치가 두드러진다. 혹은 그 사제들이 여자들인 경우가 많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여신과 여사제가 중요하게 등장하며, 우리 나라 무속 종교들에서도 무당들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많다. 불교의 보살이나, 도교의 선녀 등도 일종의 여신들이다. 중국이나 인도, 이집트에서도 여신들이 많다. 특히 인도의 여신들은 그림이나 형상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익숙한 모습일 것이다.
성경 시대에 카나안 땅의 여신과 여사제들도 그 땅 종교의 주류를 이루었다. 바알과 아스타롯으로 대변되는 카나안 종교에서, 바알은 태양신, 비와 폭풍 등 자연의 신으로 등장하며, 아스타롯은 풍요의 여신, 사랑과 전쟁의 여신으로 등장한다. 이 두 신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농경 문화적 전통을 갖고 있는 카나안 땅에서 매우 중요한 신으로 제시된다. 자연과 풍요는 고대로부터 농경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풍요가 반드시 여신으로 대변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혼음 의식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이는 그리스 종교에 있어서도 동일하다. 신전 창녀 제도는 고대의 많은 종교들에 존재했으며, 이에 여사제들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그리스의 여신들은 그 자체가 성적으로 타락한 존재들이었으며, 인도의 여신들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는 레위기나 신명기를 통해(특히 레 18장) 카나안 땅의 가증한 성적 범죄를 경고하셨으나, 민수기 25장에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이스라엘은 종종 그들의 혼음적인 가증한 종교 행위를 따르곤 했다. 오늘날 모든 종교에서의 여사제 제도는 이러한 악한 기원을 갖고 있다. (여자 목사 제도를 수용하는 교회들은 그 제도를 이런 관점에서 재고해 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여신 숭배의 기원은 두말할 나위없이 바빌론 종교이다. 고대 바빌론의 세미라미스, 즉 님롯의 어미이자 동시에 아내인 그녀는 스스로를 하늘의 여왕이라 선포했다. 이 악한 종교가 세계 여러 지역으로 퍼지면서 각 지역들에 남신과 여신을 만들어 내었는데, 이와 함께 여신의 형상들도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 여신인데, 이는 님롯을 안고 있는 세미라미스에게서 기원된 것이다.
로마 시대,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이교도적 우상 숭배를 철저히 거절했다. 이는 성경에서 철저히 금지한 것으로, 형상 숭배 자체만이 아니라 그러한 문화와 풍습까지도 악한 것이기 때문이었다(레 20:23). 하지만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고(A.D. 313) 이교도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왔을 때 그들은 자기들 종교의 유산들, 즉 우상들과 풍습들을 가지고 들어왔고, 후에 로마카톨릭은 이러한 우상들을 포교의 방법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즉 님롯을 안고 있는 세미라미스를,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로 둔갑시켰던 것이다. 아울러 많은 성인들의 형상들이 제작되었으며, 그 중 마리아 형상은 이교도들의 여신 숭배 사상과 접목되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
콘스탄틴 황제 이후로 이러한 가짜 기독교는 황제들의 비호를 받으며 발전하게 되었는데, 이를 가리켜 친카톨릭 역사가들은 “기독교가 로마를 정복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를 좀 달리 말한다면, 로마카톨릭은 마리아(를 비롯한 여러 우상들)를 통해 로마를 정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여신은 세상을 정복하는 주요한 도구가 되는 것이다.
마리아 교리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A.D. 451년 칼세돈 공회에서였다. 여기에서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다.”라고 고백하지 않는 모든 자들은 그리스도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선언되어졌다. 아울러 교황 제도가 공식적으로 확립되었으며(레오 대제, A.D. 440-461), 이 교황권은 세속 권력과의 타협과 투쟁을 통해, 또 동방 교회(그리스 정교회)와의 경쟁을 통해 꾸준히 그 세력을 증가시켜, 결국에는 유럽 전역을 손아귀에 넣기에 이르렀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교도들을 정복할 때면 수도사들과 더불어 군대를 보냈는데, 군대가 무력으로 정복하는 동안 수도사들은 십자가와 마리아 형상들을 심어 놓게 되었다. 마리아는 이처럼 카톨릭의 확장과 더불어 더욱 퍼지게 되었다.
2. 마리아 안에서 통합을 이루려는 시도
십자군전쟁과 종교개혁 이후로, 무력으로 확장하려는 카톨릭의 전략은 수정되어야 했다. 이슬람은 카톨릭 유럽이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강했으며, 또 종교개혁으로 인해 생긴 개신교 국가들은 카톨릭을 제압하기에 충분히 강했다. 따라서 이때부터 종교 통합을 위해서 마리아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카톨릭이 마리아를 통해서 종교 통합을 추구하고, 그로 인해 카톨릭 권력을 온 세상에 확장시키려고 하는 것은 마리아에게서 모든 종교들의 공통 분모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공통 분모란 다름아닌 앞에서 설명했던 여신 숭배 사상이다.
세상의 수많은 종교들이 얼마나 심하게 싸우고 있는가? 하지만 그 싸움의 종지부를 찍을 종교 간의 공통 분모가 있다는 사실은 세상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희망이겠는가? 그들은 바로 그것을 마리아, 즉 어머니 여신에게서 발견하는 것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카톨릭은 모슬렘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 왜냐하면 모슬렘 안에도 마리아 존중 사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는 않으면서도, 마리아에 대해서는 성경에서보다 더 많이 말하면서 크게 존중하고 있다. 심지어 코란은 마리아를 “인류에게 주시는 한 표적”이라고까지 높이고 있다. 1917년에는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마리아의 환영(apparition)이 나타나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졌다. 파티마는 마호메트의 딸 이름이다. 이 이름으로 지어진 도시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이슬람을 카톨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인 것이다. 모슬렘들이 마리아를 존경하고 있는 상태에서 마리아의 신성만 증명된다면, 수억의 모슬렘을 카톨릭의 발밑으로 데려오는 것은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 정교(동방 교회)에서도 마리아는 크게 존중받는다. 카톨릭과 정교회는 상당히 오랜 세월 동안 앙숙이었지만, 실제로 그것은 교리 때문이 아니라 세력 때문이었다. 카톨릭과 정교회의 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한때는 정교회가 카톨릭보다 훨씬 건전한 믿음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정교회에서는 형상 숭배나 화체설을 부인했었고, 전통원문(헬라어로 된 바른 성경)을 보존했으며, 교황 무오설을 부인했다. 동로마 제국 황제 레오 3세(그리스 정교)는 로마카톨릭에 반대하여 “성상숭배금지령”까지 내렸었지만(A.D. 726) 그로부터 한 세기가 안되어 정교회는 다시금 형상들을 회복하여, 오히려 서방의 카톨릭보다 더 심한 형상 숭배를 행하게 되었다(A.D. 842). 물론 그 형상들의 핵심은 마리아이다. 오늘날도 러시아에서 마리아 형상과 그림들은 다른 지역에서보다 더 많고 더 찬란하다.
동양의 종교들, 예컨대 힌두교 같은 데서는 마리아와 직접 연관된 것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종교는 여신 숭배라는 점에서 카톨릭과 닮았다. 실제로 오늘날 뉴에이지 운동은 힌두교 등 동양의 신비 종교와 혼합된 사상을 추구하고 있는 운동인데, 이 운동에 있어서 여신은 인류 통합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다. 힌두교의 칼리, 티벳 불교의 타라, 로마의 비너스, 그리고 카톨릭의 “축복받은 동정녀”는 모두 뉴에이지 운동에서 “지혜의 여신 소피아”의 다른 형태로 드러난다.
그 외에도 지구상 수많은 종교들은 모두 여신 숭배 사상을 갖고 있기에, 로마카톨릭이 이 모든 종교들을 한데 묶기 위해서는 그 스스로도 여신 숭배 사상으로 무장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카톨릭의 여신이 이 모든 종교의 여신들 위에 우뚝 선다면 세상 종교들의 통합을 카톨릭이 주도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이다. 바로 그 정점에 “축복받은 동정녀,” 즉 마리아가 있다. 이것이 바로 카톨릭에서 마리아 숭배를 강조하고 있는 이유이다.
3. 마리아 환영들(apparitions)
카톨릭이 마리아를 통해서 이루려고 하는, 아니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탄이 카톨릭이라는 조직 안에서 마리아를 통해 이루려고 하는 종교 통합 운동은 마리아 환영으로 더 구체화된다.
“환영”이란 어떤 귀신이나 유령 같은 존재가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그 존재가 유령이 아니라 자기가 평소에 존경하던 성모 마리아라고 생각해 보라. 마리아를 향한 그의 신앙이나 경외심이 극대화되지 않겠는가? 더욱이 그 환영이 어떤 기적을 베풀거나 어떤 메시지를 전해 준다면 평생을 바쳐 그녀의 가르침대로 행하려 하지 않겠는가?
오늘날 마리아 환영은 과거보다 더욱 빈번히 세계 여러 지역들에서 발현하고 있다. 1997년 <뉴스위크> 지에 따르면, 20세기 한 세기 동안 마리아 환영은 세계 곳곳에서 400회 이상 발현했다고 한다. 1917년 10월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마리아 환영이 나타났을 때에는 태양이 위 아래로 움직이는 현상을 7만 명이 목격했다고 하며, 그에 앞서 1858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나타난 마리아 환영은 자기 자신이 원죄 없이 태어났음(무염시태 교리)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수많은 마리아 발현이 있지만, 이러한 환영들은 반드시 어떤 기적적인 장면을 연출하거나 질병을 치유해 주거나 어떤 메시지를 전해 주는 특징이 있다. 물론 어떤 것들은 조작되거나 과장된 것도 있겠지만, 어떤 것들은 사실 그대로 신비한 현상들이다.
성경은 이러한 신비한 현상들에 대해 경고하셨다. 『사랑하는 자들아, 모든 영을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시험하라. 이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 나왔음이니라』(요일 4:1). 즉 신비한 현상이 드러났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마리아가 드러나는 이러한 현상들은 분명히 마귀로부터 온 것들이다. 마귀도 기적을 행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계 13:13).
그렇다면 마귀는 왜 마리아를 통해서 이러한 기적들을 나타내는 것인가? 그것은 마지막 때의 적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세상 모든 종교를 통합하기 위해서이다. 앞에서도 강조했지만 통합에 있어서 여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다른 종교의 여신들은 지엽적인 반면 카톨릭의 여신은 세계적이다. 오늘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어느 곳에서도 마리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카톨릭은 전쟁을 통해서든, 정치적 음모와 술수를 통해서든 각 나라에 많은 신도들을 갖고 있는데, 그들은 모두 마리아의 자녀들이다. 그리고 마리아는 그 각 지역에 환영으로 등장함으로써 그들 모두를 하나로 묶는다. 1968-69년에는 이집트 제이토운(Zeitoun)에서 여러 번에 걸쳐 마리아가 발현했는데, 이를 본 수많은 모슬렘들이 무릎을 꿇고 경배했다. 수많은 개신교 목사들도 이러한 마리아 발현을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참으로 마리아는 적대적인 종교들을 하나로 묶는 데 효과적이다.
더욱이 1945-59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여러 번에 걸쳐 발현된 마리아는 자신을 “만국의 귀부인,” “만국의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분명히 이 이름[만국의 귀부인]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기 위해 왔노라. 사람들의 모든 자손들,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의 자손은 하나가 될지어다!” 또한 이 암스테르담의 마리아는 자신을 “공동구속주”(Co-Redeemer, 예수님과 함께 구속을 이룬 자)라고 주장했다. 즉 온 세상을 구원한 마리아가 또한 온 세상을 하나로 묶어 자기 자신의 발밑에 두겠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발현과 메시지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고, 또 나타나고 있다. 마리아는 참으로 카톨릭 중심의 종교 통합 운동의 상징인 것이다.
여기서 마리아가 자신을 “만국의 귀부인,” 또는 “만국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을 주목해 봐야 한다. 실제로 카톨릭 교도들은 마리아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이사야 47:5에는 이와 비슷하게 자신을 “왕국들의 귀부인”(lady of kingdoms)이라 부르는 존재가 나온다. 그녀는 바로 멸망할 바빌론으로서,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마지막 때의 바빌론, 즉 신비의 바빌론이다. 그녀는 요한계시록 18:7에서 『나는 여왕으로 앉아 있고 과부가 아니로다.』라고 말한다. 이 여인은 로마카톨릭을 상징하는데, 카톨릭 자신이 바로 세상을 제 손바닥에서 주무르고 있는 여왕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세상 모든 나라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교황 앞에서 조아리는 모습을 보라. 이처럼 성경은 로마카톨릭을 여인(“창녀,” 계 17:1)으로 묘사하는데, 그런 그녀가 구체적인 한 여인, 즉 마리아를 내세우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더욱이 그녀가 여신이라면 말이다. 이 여신은 “하늘의 여왕”으로 숭배받는다. 마찬가지로 예레미야 7:18에서도 “하늘의 여왕”이 나오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가증한 여신으로 취급하신다. 그녀는 바로 바빌론의 세미라미스며, 사탄은 그녀를 통해 고대 세계를 한 손아귀에 묶으려 했던 것처럼 마리아를 통해 이 마지막 세계를 한 손아귀에 묶어 넣으려 하는 것이다. 따라서 카톨릭에서 숭배하는 마리아는 성경의 마리아, 즉 하나님의 겸손한 여종 마리아와는 전혀 무관한 사악한 여신일 뿐이다.
종교 통합은 로마카톨릭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세상의 모든 종교들을 자신의 발밑에 둠으로써 세상을 정복하려는 야욕은 과거 교회사를 통해서 항상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옴으로 인해 그 활동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카톨릭이 주도하는 교회 통합 운동에 가담하는 자들은 모두가 카톨릭 여신의 치마폭에 휩싸이는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성경은 분명히 경고한다. 『나의 백성들아, 그녀에게서 나오라. 그리하여 그녀의 죄들에 동참자가 되지 말고 그녀의 재앙들도 받지 말라』(계 18:4). 그녀의 동참자가 되면 그녀의 재앙의 동참자도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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