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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언제 선택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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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1년 01월호>
칼빈주의자들이 답변하지 못하는 중요한 질문이 두 가지 있다. 칼빈주의자에게 ‘당신은 언제 구원받았습니까?’라고 물으면 그들은 한결같이 그 날짜와 시간을 꼭 알아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생일이 언제냐고 물으면 정확히 기억하면서도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은 날이 언제냐고 물으면 그 날짜와 시간을 꼭 알아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결혼한 사람에게 언제 결혼했느냐고 물었을 때 그 날짜와 시간을 꼭 알아야 하느냐고 반문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은 날을 알고 있는 반면, 구원받지 않은 사람은 그 날을 알 길이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물론 모든 경우에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들의 대답은 모태신앙, 유아세례받은 것, 교회 재직 등을 내세우려 한다.
선택받았다고 여기고 있는 자에게 ‘당신은 언제 선택되었느냐?’고 물으면 대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답하려면 그는 자기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었다는 것을 설명해야 하는데 아무리 머리를 써도 이에 대한 답변을 찾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경에서 무조건적 선택을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칼빈주의 5대 강령은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자가 허구에다 교리를 정립하려는 데서 비롯된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성경을 아는 데는 왕도가 없다. 성경을 알기 위해서는 바른 성경을 가지고 시간과 노력을 경주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당신은 성경을 알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가지고 열심히 읽고 믿으라.『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5:18).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하게 여기는가를 자신에게 물어보라. 성령님은 우리의 선생님이시다. 무천년주의자나 후천년주의자인 신학대학 교수나 목사들이 성경을 알 수 있다고 점수를 주지 말라. 성경을 영적으로 또는 은유적으로 해석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성경을 잘 알 수 있겠는가? 구약의 구원방법과 신약의 구원방법이 동일하다고 믿는 사람이 어떻게 성경을 잘 알 수 있겠는가? 그 성경구절이 유대인과 이방인과 하나님의 교회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성경을 알 수 있겠는가? 성경 전체를 자신의 교단 교리에다 맞추는 사람들이 성경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이런 자들은 성경을 겨우 20%정도밖에 믿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성경을 그 정도밖에 믿지 않는 자들이 100회를 정독한들 무슨 조명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성경은 진리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해 주신다고 하셨는데(요 16:13), 그런 자들은 성령님이 진리의 지식으로 인도하신 적이 없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무시해 버리고 그 약속들을 개신교회로 가져와 자기들의 것으로 삼았는데, 기이한 것은 안식교인들처럼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것과 첩을 두는 것도 배격한 걸 보면 이상하지 않을 수 없다. 율법은 이를 허락했는데 말이다. 야곱(신 21:15), 아술(대상 4:5), 사하라임(대상 8:8), 다윗(삼상 25:43), 여호야다(대하 24:3), 솔로몬(왕상 11:3) 등. 야고보서에서는『나의 형제들아, 너희는 많은 선생들이 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더 큰 정죄를 받을 줄 앎이니라.』(약 3:1)고 권면하고 있다. 칼빈은 성경을 모르면서도 이 권면을 무시하였기에 이런 커다란 실수를 범하였던 것이다. 칼빈의 후예들도 칼빈이 성경을 아는 왕도를 가진 줄로 착각하고 있다. 성경을 20%정도밖에 믿지 않는 교단 신학자들은 자기들의 지식을 칼빈에게 주로 의존하고 있다. 그래서 칼빈이 틀리면 그들도 줄줄이 틀리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죄인인 것을 언제 알았는가? 당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세주가 필요한 것을 언제 알았는가? 그것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한 적이 언제였는가? 만일 그런 적이 있었다면 그때가 바로 당신이 하나님의 양자가 되기 위하여 선택된 때인 것이다(엡 1:4-6).『그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 가운데서 첫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여기서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예정하셨다는 말씀은 구원에 관한 것이 아님을 칼빈은 몰랐던 것이다. 모세와 엘리야 등 구약의 선지자들은 여전히 그들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구원받은 신약성도는 모두 다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예정된 사람들이다.『그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지식 안에서 새롭게 된 새 사람을 입었으니』(골 3:10). 이런 말씀이 구약 선지자들을 위하여 기록된 적이 있는지 성경을 찾아보라! 왜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언제 구세주로 영접했는가를 묻는지 아는가? 만일 그 사람이 칼빈주의 5대 강령만 믿을 뿐 거듭나지 않았으면 그는 선택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며 살기 때문에 무지해서 이점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았으면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 것이다. 선택된 것은 무조건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다는 조건부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구원시키려고 예정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양자될 것과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될 것을 예정하신 것이며 그렇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된 것이라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버리시고 나서『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고 거짓말을 하셨단 말인가? 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거짓말하시겠는가? 이럴 때 그들은 얼른『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노라.』(롬 9:13)를 가지고 나온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창세 전에 하신 것이 아니라 리브카가 아이들을 태 속에 배었을 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이 구절을 해석하려면 로마서 9:9부터 16절까지도 다 읽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말씀은 창세 전에 하신 말씀이 아니라 야곱과 에서가 죽은 지 수천 년이 지난 후에 하신 말씀이다. 또 이 구절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되시기 전인 구약의 사실을 다루고 있다. 구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노아, 욥, 다니엘마저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과 인간이 원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누구든지 자기가 원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가 선행되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죄인이 주님을 믿고 영접함으로써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구약 시대 사람들은 십자가를 앞으로 보고 믿고, 신약 시대 사람들은 십자가를 뒤로 보고 믿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예정하셨다는 것은 이 시대의 칼빈주의자가 아닌 그리스도인들만이 누리는 특권인 것이다.
칼빈주의자들은 자신들만을 위한 신학용어를 사용한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의 마음을 완악하게 해 놓으셨다.”는 말을 “구원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것”이라고 해석한다. 이와 같은 습관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선택하셨다”는 표현을 성경에서 찾으면 그것을 구원과 연관시켜 하나님의 영원하신 선택으로 해석해 버리는 것이다. 성경에 “내 백성”이란 말이 나오면 그들은 이를 선택받은 사람, 즉 구원받은 사람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머물면서 안식일마다 유대인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을 때 유대인들이 그를 반박하고 모독하자 바울은 이방인들에게로 가리라고 결심한다. 그날 밤에 주님이 환상으로 바울에게 말씀하셨다.『두려워 말고 전파하며 잠잠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는 이상,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이 성읍 안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행 18: 9,10). 칼빈주의자들은 이 성읍 안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고 하는 것을 내가 선택한 내 백성이라고 해석한다. 칼빈주의자들의 해석대로 그들이 구원받아 선택받은 백성이라면 왜 바울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기로 예정되었다면 그가 죄인인 것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으려고 발버둥을 쳐도 소용없는 일이란 말인가? 어떤 사람이 선택된 자라면 간음을 하고, 도둑질하고, 유괴를 하고, 살인을 해도 무관하며, 버림받은 자라면 말씀을 믿고, 회개하고 순종하며 살아보려고 안간힘을 써도 별수 없다는 말 아닌가! 당신의 성경은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파라오를 완악하게 하시려고 세우셨다고 말씀하신다.『성경이 파라오에게 말하기를 “이 목적을 위하여 내가 너를 세웠으니 이는 내가 너에게 나의 능력을 보이고 또 내 이름이 온 땅에 선포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자비를 베푸시고자 하는 자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또 원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롬 9:17,18).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서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신 것은 파라오 개인의 구원을 위해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시고 파라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유일하시고 참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파라오의 마음이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완성하심으로써 이 위대한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시기 위해서였다. 칼빈주의자들은 성경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지 못한 가운데 무조건 칼빈의 5대 강령만을 믿으려고 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칼빈주의자들이 선택이라는 교리를 증명하기 위해 시편 65:4을 인용한다.『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시는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거룩한 성전의 아름다움에 만족하리이다.』 이 구절은 구원과 상관없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려고” 택하신 그 백성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다만 주께서 택하신 사람이 그렇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선택이라는 단어를 모두 구원과 연관시키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 그 어느곳에서도 하나님께서 그 누구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신 것을 그 사람이 하지 않았는데 누구를 선택하신 예는 결코 나와 있지 않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있으려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칼빈주의자들은 선택이라는 용어를 잘못 이해함으로 인하여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것은 자신들의 출생에 의해서 된 것이지만 우리들이 선택된 것은 우리의 영적 출생 때문에 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은 첫 번째 출생으로 천국백성이 된 것이다. 반면에 이방인은 천국백성이 될 수 없다. 이 시대의 선교사가 아무리 발이 부르트게 다니며 복음을 전해도 그것이 천국복음이라면 그는 저주받을 일을 하는 것이다(갈 1:8,9을 읽어보라). 이방인은 성령으로 거듭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유대인들도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려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그러나 이제는 율법 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서들을 통해 증거된 것이니라. 곧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한 것으로 모든 자와 믿는 모든 자에게 미치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1,22).『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그런데 대부분의 칼빈주의자들은 이점을 모르기 때문에 천국(Kingdom of Heaven)과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를 같다고 여긴다.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는 다르다. 이방인들은 천국백성이 될 수 없다. 유대인들만이 출생으로 천국백성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의 왕(메시야)으로 오셨으나 백성들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였기에, 이제 영접하는 자에게, 곧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 1:12). 예수님이 왕이시라는 사실을 마태복음에서 다루고 있으며, 마가복음에서는 종으로, 누가복음에서는 인자로, 요한복음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다루고 있다.
예수님을 다루고 있는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내보내시면서 이방인들의 길로도 가지 말고 또 사마리아인의 성읍에도 들어가지 말고 다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신 것을 알 수 있다(마 10:5,6). 가서 전할 때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전파한 은혜의 복음과는 다른 것이다. 예수님은 은혜의 복음을 전하신 적이 없다. 사도 바울도 천국복음을 전한 적이 없다.
이렇듯 천국복음과 은혜의 복음은 다르다. 천국복음은 회개를 전제로 한다. 유대인들은 천국백성이면서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여러 번 샀다. 그러므로 그들은 우상으로부터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한 회개가 필요한 것이다. 이 회개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없이도 가능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회개로는 불가능하다. 자신이 죄인으로 태어난 것을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메시야가 아닌 구세주가 되시기 위해 죽으신 사실을 복음을 통해 알았으면, 그분을 구세주로 믿고 영접할 때 그는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고전 12:13). 이렇게 한 경험이 있으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인 유기체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 유기체를 진주라 한다. 진주는 깨트릴 수 없는 유일한 보석이다. 이것이 구원의 영원한 보장이요 바로 칼빈주의인 것이다. 그런데 실상 칼빈주의를 외치는 자들은 이 유기체 안에 들어오지도 못한 채 지금도 천국복음을 외치고 있는 딱한 자들인 것이다. 그들의 말대로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같다면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을 근거로 볼 때, 태초에 하늘은 하나님과 땅을 창조하셨다고 읽어도 된단 말인가? 그들은 성경을 알지 못하면서 성경을 가르치는 위치에 선 것이 잘못된 것이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칼빈주의 5대 강령은 성경을 잘 모르는 자가 그의 철학적 사고 위에 신학체계를 시도해본 것일 뿐 성경으로 검증할 수 없는 허구인 것이며 이단 교리인 것이다.
칼빈주의 5대 강령을 신조로 삼고 아무 근거도 없이 자기가 택함받은 자라고 속임을 당하며 제도화된 교회나 왔다갔다하다가 죽게 되면 지옥에 가는 것은 보장된 일이다. 그런 자들에게는 구원이 보장된 것이 아니라 지옥이 보장된 것이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