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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 화인 맞은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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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8년 11월호>
양심이 화인 맞은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 대부분은 거짓말하는 데 이력이 난 자들이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자들은 사탄의 종들이다. 그들이 교회 강단에 서게 되면 그 순간부터 교회라는 곳은 쑥대밭이 된다. 열매를 맺을 만한 성도들은 그런 교회를 떠나는 데 미련이 없으나, 남는 자들은 교회를 버리고 떠난 자들의 빈자리를 차지하고 이전의 방식대로 교회를 복원하게 된다.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는 한때 교인 수가 10만 명이라고 하더니, 그다음에는 30만 명, 또 그다음에는 70만 명으로 교인 수를 올렸고, 그다음에는 100만 명이라고 올려 말했다. 그는 "용기 조"라는 자신의 이름이 너무나 왜소했는지 "폴 조"(사도 바울의 이름을 본떴음)라고 개명했고, 이후에는 성경을 14권이나 쓴 사도의 명성도 자기를 못 따라온다고 여겼는지 다시 다윗 왕의 이름으로 개명하여 "조다윗"이라고 명명했다.
그가 세상의 치욕을 받은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바로 돈 때문이었다. 그는 월급이 약 7천5백만 원이었고, 가까운 도시에 지역 교회를 세워 놓고 목사를 파송하여 헌금의 20%를 매월 돌려받았다고 한다. 디모데전서 6:10에서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라고 하셨고, 잠언 23:5에서는 『네 눈을 허무한 것에 주목하려느냐? 재물은 반드시 스스로 날개를 만들어 하늘을 향하여 독수리처럼 날아 가리라.』라고 하시면서 재물을 허무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만족할 수 없는 배를 가졌기에 자기 패만 믿고 그 동안에 모았던 돈을 올인(all in)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자기보다 한 수 위에 있는 사람에게 져서 다 털리고 말았을 때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비자금을 800억 원이나 조성했는데, 그 비자금을 담당했던 장로가 교회 건물이 보이는 건너편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고 한다. 김 목사는 자기 아들에게 목사 직분을 세습했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었을까? 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divine calling)을 받았다면 담임목사직을 왜 물려받지 못하겠는가? 아마도 그 자리는 목사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라 돈을 거둬들이는 자리였나 보다. 아들은 아버지만큼 돈을 긁어모으는 데 부족했던 것인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성경의 법을 따르나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은 교회는 마귀의 법을 따른다. 아마도 김 목사의 아들이 성경을 모르는 바보임을 교인들이 알았는가 보다. 그의 믿음은 마귀보다 못했던가? 『네가 한 분 하나님이 계심을 믿으니 잘하는 것이라. 마귀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아차, 명성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아니기에 성경의 잣대로 그들을 측정하는 것이 잘못된 일임을 깜빡했다. 그 교회에는 1,200개의 선교회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했을까? 우리 교회 450명의 성도들이 1년에 약 3만 명 이상 구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들 10만 명의 교인들은 1년에 600만 명 이상 구령한 셈이 되니 정말 대단한 것 아닌가? 물론 그 교회를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면 말이다!
김 목사가 필리핀 등지로 해외여행을 할 때면 수행원들에게 미화 1만 달러씩 지참하게 해서 그들로 하여금 외화 반출자 역할을 하게 했다고 하니 해외 비자금 액수는 얼마나 되었을까? 머릿속이 돈 계산으로 바빠서 과연 그가 성경을 읽을 시간이나 있었겠는가? 그래서 그의 설교에는 인용된 성경 구절이 없는 것인가?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주차장 안내 임무를 잘해서 장로 직분을 주었는데, MB가 대통령직이 끝나자 장로를 반납했다고 한다. 장로 직분은 목사인데 함부로 직분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것인가? 성경 어느 곳에 그런 구절이 있던가? 그런 교회도 주님께서 세우셨다고 거짓말할 셈인가? 곽 목사 역시 일찌감치 아들에게 목사직을 넘겨주고 자신은 다른 곳으로 개척해서 나갔다는데, 바울 서신 어디에 그런 구절이 있는지 알고 싶다.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는 휠체어에 몸을 싣고 나와 회중 앞에서 목사 자격이 없는 자기 아들에게 목사직을 넘겨 준 것을 회개한다며 울었다는데 그가 참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한 것일까?
필자는 이 나라 교회들의 돌아가는 상황을 잘 모르기에 사회 표면에 떠오른 것들 중에 몇 가지만 열거했을 뿐이다. 이 땅의 중대형 교회들 중에서 이상 네 개의 교회들만 예로 들었는데, 소형 교회들은 차치하고 과연 이들 네 목사들 가운데 그런 엉터리 교회 운영의 실상이 어떻게 해서 야기되었는지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몇 자 적으려고 한다. 여기서 깨닫지 못하면 마귀에게 코가 꿴 목사들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지면 관계상 간단하게 열거하겠다.
첫째, 교회가 거짓 성경을 최종권위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귀가 지배하는 현 세상에서 마귀를 대적하는 양날 가진 칼, 곧 바른 성경으로 무장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 무기로 무장하지 못했기에 마귀에게 점유당한 것이다(엡 6:10-18, 약 4:5-10, 벧전 5:8).
둘째, 거듭나지 않은 교인들을 성도로 간주하고 신약 교회인 양 흉내를 냈기에 마귀가 공격을 한 것이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모든 초목은 뽑힐 것이라』(마 15:13). 그들은 쭉정이를 알곡으로 여기며 즐거워한 대가를 치른 것이다. 그들 중 두 사람은 사탄의 집단인 북한 공산주의자들에게 병원도 지어 주고 과학학술원도 세워 주지 않았던가!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면 왜 그런 짓을 했겠는가?
셋째, 거듭나지 않은 교인들 때문이다. 그들은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열정이 부족했던 것이다. 우리 교회 성도 수는 450명인데, 33개의 거리설교팀이 있어서 토요일 오후나 휴일에 각기 정해 놓은 거리나 다른 지역들을 순회하고 복음을 전하여 1년에 약 3만 명 이상의 죄인들을 주님 앞으로 이겨오고 있다. 이처럼 당신의 교회도 풀가동된다면 이 나라는 몇 년 안에 부흥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의로운 자의 열매는 생명의 나무니, 혼들을 이겨오는 자는 현명하니라』(잠 11:30).
넷째, 그 교회 안에 회중에게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성경교사들(부목사, 교사 등)과 바른 교재가 없기 때문이다. ① 우선 우리 교회에는 "기초성경공부"가 있다. 교회에 처음 오면 16주 과정을 이수해야 설교를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② 그다음으로는 오전예배 전에 "주일성경공부"가 있어서 한 시간 동안 성경을 배우게 된다. ③ 그리고 강화교육관에서는 "단기성경연수과정"이 격주로 마련되어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6시간 동안 4개 강좌를 듣고 20가지의 중요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다. 단기성경연수과정은 누구나 참석해서 공부할 수 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아닌 외부 사람들도 공부하러 와서 복음을 확실히 알고 믿게 되는 것이다. 강화교육관에는 침례탕도 구비되어 있어서 세례를 받았던 교인들이 성경적으로 침례에 순종한 뒤 귀가하기도 한다.
다섯째, 교단 교회에 속한 교인들은 교회 건물과 모이는 사람 수를 교회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교회는 조직체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성도들은 구원을 받아야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할 수 있다. 교회를 조직체로 알고 운영하는가? 그게 바로 사탄의 교회다. 바티칸처럼 말이다!
여섯째,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지 않는 교회는 조직체가 되어 돈으로 제직을 사고팔게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교회들은 성경에 없는 권사까지 만들어 사고판다. 그것은 성경적인 신약 교회가 아니라 마귀의 교회인데 주님의 교회인 양 폼만 잡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상(다섯 가지 면류관)이 한 가지도 없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공중으로 오실 때 주님을 믿고 죽은 성도들은 무덤을 열고 일어나서 우리들 앞에 휴거되고 우리도 그 뒤를 따라 휴거된다. 휴거된 성도들은 7년간 공중에서 주님과 함께 살다가 어린양의 혼인식을 치른 후 이 땅에 내려와 천년왕국에서 살게 되는데, 그때에야 비로소 주님께서는 지상에서 왕으로서 치리하시고 우리 성도들은 왕들과 제사장들로서 섬기게 된다. 요한계시록 1:4-8을 읽어 보라. 그리고 천 년 후에는 새 예루살렘으로 옮겨져 영원히 살게 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것 아닌가! 그런데도 멀쩡한 교인들을 돈 내는 기계로 써먹다가 지옥으로 보내는 것인가? 이 지옥의 자식들아!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