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세대주의 분류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세대적 진리”

컨텐츠 정보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3년 01월호>

성경과 관련하여 전화 상담을 하다 보면 피상담자가 말씀에 관해서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어떤 이들은 질문을 한두 개도아니고 “끝없이” 한다. 그동안 얼마나 궁금했는지 필자를 마냥 붙잡고 늘어지면서 질문에 또 질문을 하는 바람에 업무에 차질이 생길 정도다. 그중 한 자매도 전화 한 통화로 필자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는데 그녀는 답변을 들으면서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여기는 뭘 물어보면 분명하게 답변해 주네요. 내가 아는 목사들에게 물어보면 대충 얼버무리기만 하는데...”나는 그녀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우리가 성경을 분명하게 알려 줄 수 있는 건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말씀을 나누어서 해석하니 앞뒤가 딱딱 맞아서 분명하다고 했다. 그녀의 답답하던 속을 후련하게 풀어 주신 분은 필자에게 성경을 알려 주신 성령님이시다. 성령님께서는 성경에 계시된 “성경 공부법”에 순종한 만큼 올바른 진리의 지식으로 보상해 주셨다.


성경을 비빔밥 버무리듯 마구 섞어서 해석하는 것은 “불법”이다. 성경은 식빵을 자동 절단기로 반듯하게 자르듯 정확히 나누어 해석해야 “정석”이다.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님께서는 성경을 아무렇게나 혼합해서 풀이하라고 하시지 않았다. 다만 다음처럼 해석하라고 말씀하셨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바로 이 말씀에서 “세대주의”라는 위대한 진리가 탄생했다. 당신은 이 점을 알고 있는가?



피터 럭크만 박사는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할 책으로 클라렌스 라킨의 <세대적 진리>를 강력히 추천했다.<세대적 진리>는 출간된 이래 판에 판을 거듭하면서 끊임없이 보급되고 있다. 거듭난 성도가 진리의 지식에 갈급할 때면 누구나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이 <세대적 진리>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책으로 기준신학을 형성하였고, 그 위에 성경적 지식을 쌓아 올릴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딤후 3:16) 성경은 자체적으로 디모데후서 2:15에 그 해석법을 기록해 놓았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히 4:12) 말씀 자신에 관해 직접 “성경해석학”을 수립해 놓았으며, 그것이 곧 “세대주의”이다.『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하라.』라는 명령 또한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이므로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나누어 정립된 세대주의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진리”임이 분명하다. 영감으로 주어지지 않은 한글개역성경은 “네가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한다.『진리의 말씀을... 나누어』를 “진리의 말씀을... 분변하여”로, 『공부하라』를 “힘쓰라”로 변개시켰다. “진리의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해야 한다.”는 성경적 당위성을 없애 버렸기 때문에, 그 저질 성경을 보는 이들이 세대주의를 공부하지 않고 배격하는 것은 배교의 법칙이 되어 버렸다. 오늘날 배교한 교회들의 문제점은 그들이 보는 성경과 교리가 잘못되었다는 데 있다. 그들에게서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신학자와 목사, 선교사가 나오지 않는 것은 그들이 펼쳐서 읽는 성경이 틀려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에서는 교회의 휴거와 대환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 뒤에 있을 문자적인 천년왕국을 부정하는 무천년주의 가정통 신학으로 통하는 탓에 세대주의가 서 있을 곳이 없다. 세대주의를 수용하면 졸업을 시키지 않겠다고 자기 신학생들에게 “협박”하는 교수도 있다. 세대주의를 배척함은 그들이 배교했다는 증거이다. 세대주의는 또 하나의 신학적 풍조나 그릇된 종말론이 아니라 성경을 성경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신학 체계이다. 세대주의가 아닌 비성경적인 교단 교리를 가르치고 수용하는 것은 그들이 성경의 진리를 말할 수 없는, 영적 성장이 전혀 안 된 “어린아이”에 불과함을 보여 준다.『그리하여 우리가 이제부터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요, 사람들의 속임수와 교활한 술책으로 그들이 속이려고 숨어서 기다리는 온갖 교리의 풍조에 밀려 이리저리 다니지 아니하고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며 우리가 모든 일에 성장하여 그에게 이르리니 그는 머리시며 곧 그리스도시니라』(엡 4:14,15).


<세대적 진리>라고 불리는 불후의 역작의 저자 클라렌스 라킨은 “성경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계시이지만 그것은 초인간적이거나 천상의 언어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만일 그런 식으로 기록되었다면 우리는 그 계시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반면에 어느 나라말로 번역되든지 그 언어의 순수성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말씀의 활력이나 능력을 주는 영적 생명력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볼 때 성경의 초자연적인 능력은 부인할 수 없다.”라고 했다. 성경은 인간을 위해서 인간의 언어로 기록되었지만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이기에 파괴적인 능력이 있다. 『주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부수어 조각내는 큰 망치 같지 아니하냐?』(렘 23:29)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영감받은 말씀으로 우주의 구성요소들을 붙들고 계시는데(『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며』 - 히 1:3), 언젠가 붙들고 계신 만물을 놓으시는 순간 이 우주는 깨끗하게 해체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굉장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내리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이 타버릴 것이라. 그때 이 모든 것이 녹아 버리리니 너희가 모든 거룩한 행실과 경건에 있어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겠느냐?』(벧후 3:10,11) 세대주의를 배격하는 자들은 이 일이 언제 일어날지 결코 설명할 수 없다. 세대주의를 공부한 성도들은 그 일이 천년왕국 끝에 있을것이며, 땅과 하늘이 사라진 우주에서 큰 백보좌 심판이 있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계 20:11).


말씀보존학회에서 출간한 <세대주의,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는 방법>(2006)은 세대주의의 당위성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성경을 읽는 독자라면 그가 어떤 교리적 입장이나 교단적 배경을 갖고 있든지 간에 말라키와 마태복음 사이에 결정적인 구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구분은 너무도 분명해서 그 독자가 성경을 둘로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지식이 없어도 그 구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마태복음 이전까지의 39권의 책들은 “구약”(TheOld Testament)이라고 불리며, 마태복음부터 시작되는 27권의 책들은 “신약”(The NewTestament)이라고 불린다. 성경을 세심히 읽는 독자라면 창세기부터 말라키까지의 사람들은 그들의 속죄와 구속을 위해 염소와 황소의 피밖에는(히 10:4) 갖고 있지 못했음을 인정할 것이다. 구약의 어떤 성도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으로 침례받지 못했으며 영적인 할례를 받지 못했다(골 2:11). 구약의 성도들은 그 누구도 거듭나지 못했으며 죽을 때 셋째 하늘에 가지 못했다. 따라서 구약 성도들의 구원과 신약에 계시된(롬 4,5,10장, 엡 2장) 신약 성도들의 구원이 동일하다는 주장은 성경적일 수가 없다... 이처럼 성경에는 분명한 구분들(divisions)이 있고 이 구분들은 분명히 존중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성경을 올바로 해석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p.9,10).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읽을 때 올바로 나누어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서 읽는다. 이것은 “하나님의 본성에 동참한”(벧후 1:4)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의 영적 본능이며,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성령님의 조명”에따라 성경을 그렇게 읽는다. 성령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디모데후서 2:15의 “영감받은 말씀”에 따라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읽도록 인도하신다. 성령님의 조명과 인도하심에 따라 성경을 공부하면, 올바로 나눔의 깊이를 맛볼 수있다. 클라렌스 라킨의 <세대적 진리>에 수록된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도표들을 보라! 그것은 하나님께서한 “건축제도사”를 들어 쓰신 결과물이며,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었을 때만 나올 수 있는 열매들이다. 라킨은 자신이만든 모든 도표가 성경적으로 옳다고 확신했다. 왜냐하면 그의 부분적인 도표와 전체적인 도표를 주요 도표와 검토했을 때 그결과가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이다. 그는 <세대적 진리>에 관해 비평가들이 무자비한 언어로 부당하게 몰아붙이는 경향에 대해 항상 개탄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그러한 비평을 외면한 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일에만 힘을 썼다. 세대주의자들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정직하고 솔직하며 투명하다. 그 말씀들이 모순되지 않고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을 늘 확신하며 성경을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만약 당신이 세대주의자가 아니라면,성경을 대하는 태도가 틀렸기 때문에 당신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BB

전체 342 / 2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