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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성 변태들의 “퀴어”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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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3년 07월호>

영어 단어에 “퀴어”(queer)가 있다. 이 말은 “괴상한,” “기이한”이라는 뜻으로, 현재는 동성애자들을 포함한 소위성 소수자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단어로 사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매해 이들 퀴어들이 모여 퍼레이드 형식의 축제를 벌이는데,바로 “퀴어문화축제”이다. 서울, 대구, 부산, 제주, 전주, 인천, 광주, 경남, 춘천 등 총 9개의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서울퀴어문화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했고, 2015년부터는 서울광장에서 개최돼 왔다.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함께 모이는 행사가 없었지만, 지난 2022년부터 다시금 서울광장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7월 1일에 축제를 열기 위해 올해도 서울시에 광장 사용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기독교 단체인 CTS 문화재단에서 같은 날짜에 “청소년·청년을 위한 회복콘서트”를 열기 위한 사용신청서를 내는 바람에 서울시가 광장운영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했고, 운영위원회는 조례상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행사가 우선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CTS문화재단의 행사를 승인했다. 따라서 올해는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를 열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축제조직위원회는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하겠다며 행사 강행 의지를 밝혔다. 꿩 대신 닭이라는 식인데, 그 수치스런 변태적 행사를 치르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 것이다.


퀴어문화축제는 그것을 저지하려는 기독교 단체와 충돌을 일으키면서 매해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슈를 퀴어문화축제주최 측에서는 오히려 반길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축제는 그들이 주장하는 바 “사회의 편견과 차별에 저항하는”사회운동으로서 정치적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즉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시키려는 것인데, “문화축제”라는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그들은 단지 “축제”라는 형식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그들 퀴어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차별”을 없애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염원하고 있다. 이 점은 “퀴어문화축제 SQCF” 공식홈페이지에 소개된 연혁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는데, 특히 그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의 마지막 정기 국회가 열리는 2021년 9월에 차별금지법 법안 통과를 위한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2022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가 입법 절차를 지연시킬 거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2021년 서울퀴어문화축제의 공식 슬로건은 “차별의 시대를 불태워라.”라는 다소 공격적인 것이었다. 그들은 그 소개 글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만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국가에서 만들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안정망이라면서 더욱 노골적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하게 주장하는 이유는 바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차별 금지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법이 제정되면 누구든 생물학적 남녀 구분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성을 법률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그뿐 아니라 동성애자들 또한 동성 간의 혼인 관계 등에 대해 법률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은 이와 같은 세상을 “차별 없는 세상”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축제”라는 형식을 빌어 의도적인 사회적 행동을 벌임으로써 사람들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동성애자들은 위와 같은 이슈화를 통해 자신들은 사랑하는 대상의 성별만 같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성애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도 “인권”을 가진 존재이며, 나머지 삶에 있어서는 이성애자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들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말하는데, 문제는 이런 동성애자들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세이다. 간혹 그들의 논리에 휘말려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는데, 결코 그래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동성애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동성애를 어떻게 보실까? 주님은 그것을 “죄”라고 말씀하신다. 창세기 13:13에서 처음으로 『죄인』이라는 단어가 쓰였는데, 여기서 죄인은 바로 동성애자들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소돔인들은 사악하였고 주 앞에 극심한 죄인들이었더라.』 소돔인들, 즉 동성애자들은 그냥 죄인도 아니고 주 앞에 “극심한” 죄인이었다. 이 소돔인들로 인해 구약성경에 “소도마이트”(sodomite), 즉 “남색자”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신23:17, 왕상 14:24; 15:12; 22:46, 왕하 23:7), 소돔인들은 동성애라는 극악한 죄를 짓는 극심한 죄인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은 오늘날 동성애자들의 죄를 죄로 보지 않고 단지 사랑하는 대상의 성별이 같은 것일 뿐이라고 가볍게 묵과해서는 안 된다. 동성애자들은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자기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결합하리니, 그들이 한 몸이 될 것임이니라.』(창 2:24)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여자들을 본래대로 쓰는 것에서 벗어나 서로 음욕이 불일 듯하여 남자들이 남자들과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는 자들인 것이다(롬 1:27). 성경은 이런 동성애를 범한 죄인이 받아야 할 형벌을 “사형”으로 규정하고 있다(레 18:22,29; 20:13, 롬 1:26-32). 동성애는 죄이기에 그에 대한 어떤 논의도 필요치 않다.


한편 서로 음욕이 불일 듯한 동성애자들이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자기 자신들에게 받았다는(롬 1:27) 말씀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에이즈(AIDS)라는 전염병은 물론, 최근에는 “원숭이 두창”(엠폭스)이라는 전염병으로 그들을 치고 계신다. 우리나라는 이 감염병의 위기경보수준을 지난 4월 13일 “관심”에서 “주의”로 재격상했다. 더욱이 이 병은 국내에서 2022년 6월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2023년 6월 12일 기준 누적 환자가 106명에 달한다. 이로 인해 이전의 코로나 유행 이후 새로운 전염병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원숭이두창은 어떻게전파되는가? 80% 이상이 성관계로 옮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원숭이두창 환자 대부분이 남성이며, 주로 모르는 사람과의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 보건 기구 자료도 유사한 양상을 띠는데 원숭이두창 확진자 중성적 지향성을 확인한 3만 명의 84.1%가 게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방식을 확인한 1만 8천여 건 중 82.1%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익명의 사람과의 1회성 성관계가 40% 줄면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20-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위와 같은데도, 동성애자들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누시고 분리하시며 “차별하시는” 분이다. 아담과 이브로 남성과 여성을 나누어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범죄하자 에덴 동산에서 내어쫓음으로 분리시키셨다(창 2,3장). 노아의 홍수의 때는 정결한 짐승과 그렇지 않은 짐승에 차별을 두셨다(창 7:2). 아브라함과, 그의 친족과 아비를 차별하셨기에 그는 그들로부터 분리되어 나와야 했다(창 12:1). 그 후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분리하셨다(출 3:11). 주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뿐만 아니라(느 13:23-28) 민족들까지도(신 32:8, 행 17:26,27) 차별하여 구분하신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믿지 않는 자들과 차별화해서 분리해 있기를 원하신다(고후 6:14-18). 또한 불결한 것과 깨끗한 것, 먹을 수 있는 짐승과 먹을 수 없는 짐승 사이에도 차별을 두셨으며(레 11:47), 옷감도 차별을 두어 분리하셨고(신 22:11) 작물들도 분리하셨다(신 22:9).심지어 밭을 갈 동물들도 서로 섞이는 것을 싫어하셔서 철저히 분리하셨다(신 22:10). 의인과 죄인도 차별하여 종국에는 의인들은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 죄인들은 불못에 던지셔서 그들을 영원히 분리하실 것이다(계 20:14,15;21:2,3).


결국 잠깐이지만 동성애자들이 그들의 정욕대로 하는 짓에 대해 차별받지 않을 세상이 오긴 올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 곧 등장할 적그리스도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다. 『또 그는 자기 조상들의 하나님이나 여자들의 원하는 바를 개의치 않으며 또 아무 신도 개의치 아니할 것이니, 이는 그가 모든 것보다 자신을 높일 것임이라』(단 11:37). 적그리스도는 여자들의 원하는 바를 개의치 않는 자, 곧 여자들의 성적 욕구에 무관심한 “남색자”일 것이다. 그는 주 앞에 극악한 죄인 동성애를 저지르면서 온 인류 앞에 등장할 것이다. 따라서 남색자인 적그리스도가 나타났을 때 그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세상은 “적그리스도 친화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적그리스도가 전면에 등장하기 전에 그리스도인은 휴거되어 셋째 하늘에 있게 된다. 그렇기에 동성애가 보편화되어 가는 이 악한 현 세상에서 우리는 낙담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것이다. 머지않아 더 거센 동성애의 물결이 밀어 닥치더라도, 우리는 마지막까지 동성애는“ 사형에 처해야 할” 극악한 죄라는 점을 지적하며 하나님 편에 서 있어야 한다. 『주의 편은 누구냐?』(출32:26)라는 질문에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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