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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부활인가, 심판의 부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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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2년 10월호>
BB 칼럼저주의 부활인가, 심판의 부활인가
장준익 / 성경대로믿는사람들 기자
<한글킹제임스성경>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저주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
<한글개역/개역개정판>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전철역 주변을 지나다 보면, 두세 사람이 도서 진열대에 책들을 진열해 놓고 단정한 모습으로 서서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간혹 볼 수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여호와의 증인들”이라 일컫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지옥에 가는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지옥”을 믿지 않기 때문에, “지옥”뿐만 아니라 “구원”에 관해서도 올바른 진리를 알 수가 없다. 그들의 성경 “신세계역” 로마서 10:9에도 「당신이 입으로 예수가 주이심을 공개적으로 전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키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분명히 적혀 있으나, “지옥”을 “스올,” “하데스,” “게헨나”로 음역하고, “지옥”이 “불타는 형벌의 장소”가 아니고 “영원한 존재의 소멸”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면서 “지옥의 형벌로부터의 구원”을 거절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부활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의인과 불의한 자에게 다 죽은 자의 부활이 있게 되리라』(행 24:15).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저주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렇게 명백한 구절들을 가지고도 모든 사람이 부활한다는 사실을 부정한다. 모든 사람이 부활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몸이 죽을 때 그 존재 자체가 완전히 소멸하여 부활하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고, 어떤 조건을 갖추어서 부활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지옥”의 존재를 부정하기 위해서이다. 하물며 개신교 목사들 중에서도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지옥”이 “불타는 형벌의 장소”임을 믿지 않고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를 의미한다고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지옥”에 가서야 “지옥”을 믿게 될 것이다.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의인과 불의한 자에게 다 죽은 자의 부활이 있게 되리라』(행 24:15)라는 말씀을 설명하며, 「의로운 사람들 중에는 노아와 사라와 아브라함 같은 충실한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불의한 사람들 중에는 하느님의 표준을 배우고 그에 따라 생활할 기회를 받지 못해서 그 표준에 달하지 못한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너무 악해져서 개선의 여지가 없는 사람들은 부활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죽으면 영원히 멸망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부활의 희망이 없습니다.」라는 비성경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즉 “아예 개선의 여지가 없는 불의한 자들”은 “영원히 존재가 소멸”되어 부활하지 않게 되는 것이고, “의인”과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불의한 자들”은 부활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물며 그들은 올바른 성경적 근거도 없이 “하늘로 부활”하는 사람들과 “땅으로 부활”하는 사람들을 구분 짓는다. 성경의 진리를 벗어나 “지옥”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아무런 성경적 조명도 주시지 않는다.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부활이 있으며,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저주의 부활”로 나온다고 선언하고 계신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변개된 성경”을 가진 자들은 “저주의 부활”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은 여호와의 증인들의 성경 “신세계역”처럼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저주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라는 구절을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로 변개하였고, “공동번역,” “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등도 『저주의 부활로 나오리라.』를 「부활하여 단죄를 받게 될 것이다.」, 「부활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처럼 변개하였다.
“저주의 부활”은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이 “불못”에 가는 형벌을 확정받기 위해 “백보좌 심판”에 서는 부활을 말한다. 이 백보좌 심판에서 그들은 “불못”에 가는 형벌을 확정받고 “불못”에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변개된 성경들”은 “저주의 부활”이라는 말을 성경에서 없애 버림으로써 “저주의 부활”에 대한 진리를 가려 버렸다. “생명의 부활”과 대비되는 “저주의 부활”은 “심판의 부활”이라는 말로 결코 대체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든 “백보좌 심판”에서든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저주”는 “불못”에 갈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말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저주”라는 말이 “심판”이라는 말과 같을 수 있겠는가? 성경의 진리를 가리기 위해 성경을 변개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바로 사람들이 구원받고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는 것을 막는 “사탄의 종들”이다.
성경은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는 네 부류의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 준다. 첫째 부류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함께 부활한 구약 성도들이다. 『예수께서 다시 큰 음성으로 소리지르신 후, 숨을 거두시더라. 그런데,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잠들었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일어났으며 주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으로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더라』(마 27:50-53).
둘째 부류는 그리스도께서 공중 재림하실 때 부활하는 신약 성도들이다. 『마지막 나팔 소리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 15:52). 이 휴거의 순간에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자들,” 즉 그리스도를 믿고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남아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변화되어 그 뒤를 따르게 된다(살전 4:16,17). 이 신약 성도들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요 5:29) 부활한다는 말씀에 직접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셋째 부류는 대환란 기간에 믿음과 행위로 끝까지 견뎌 낸 “유대인 환란 성도들”(계 7:4-8)과 “이방인 환란 성도들”(13,14절)이다. 『그때 장로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여 나에게 말하기를 “흰 옷을 입은 이 사람들이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기에 내가 그에게 말씀드리기를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들은 대환란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옷을 씻어 어린양의 피로 희게 하였느니라』(계 7:13,14). 믿음과 행위로 끝까지 견디다가 순교한다면 그 환란 성도들은 대환란 끝 무렵에 부활하게 된다.
넷째 부류는 천년왕국 기간 중에 행위로 구원받은 성도들이다. 그들은 천 년 기간 끝에 있을 백보좌 심판 때에 부활한다.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 또 내가 죽은 자들을 보니,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으며 또 다른 책도 펴져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라. 죽은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더라』(계 20:11,12).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이처럼 네 번에 걸쳐 나누어서 부활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는 “생명의 부활”이 아닌 “첫 번째 부활”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그러나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 나머지는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리라. 이것이 첫 번째 부활이라.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되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 되어 천 년 동안 그와 함께 통치하리라』(계 20:5,6). 이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게 되는 성도들은 “천 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는 성도들로서,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는 네 부류의 성도들 중에서 셋째 부류까지의 성도들이다. 넷째 부류인 천년왕국 성도들은 “천 년 동안”의 통치가 있은 후 백보좌 심판에서 부활하므로 “첫 번째 부활”에 속하는 성도들이 될 수 없다.
“생명의 부활”이 네 번에 걸쳐 이루어지는 반면, “저주의 부활”은 오직 한 번 “백보좌 심판”에서 이루어진다. “저주의 부활”로 부활하게 될 사람들은 인류 역사 7천 년 동안에 각 경륜에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곧 구약 시대, 신약 시대, 환란 시대, 천년왕국 시대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로서, 그들 모두가 백보좌 심판에서 나와 불못에 던져지게 된다. 『죽은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더라...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2,15). 불못은 잠깐 타다가 끝나는 장소가 아니다. 불못에 던져진 자들은 그곳에서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계 20:10).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지식의 부족으로 멸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또한 너를 거부하리니, 네가 나에게 제사장이 되지 못하리라.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또한 네 자녀를 잊어버리리라.』(호 4:6)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올바른 지식을 거부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 아니시다. 올바른 지식은 올바른 성경에서만 찾을 수 있으며, “변개된 성경들”에서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시는 지식을 얻을 수 없다. “변개된 성경들”을 통해 얻은 엉터리 지식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없는 것이다. 『이 무지의 때에는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셨으나 이제는 어디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에게도 회개하라고 명령하고 계시니라』(행 17:30).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무지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당신의 무지가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 보라. 당신의 무지는 “변개된 성경”과 그 변개된 책으로 가르치고 설교하는 “신학자들과 목사들”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읽고 올바른 성경 지식을 배우도록 하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지옥과 불못에 던져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만약 당신이 구원받지 못했다면 “생명의 부활”에 참여할 수 없고, 불타는 지옥에서 고통받다가 백보좌 심판에서 “저주의 부활”로 나와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영원한 거처는 “불못”이다. “생명의 부활”을 소망하는가? 당신의 소망이 성경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면 그 소망은 무의미하다. 먼저 당신의 구원을 확인하라.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 그리고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통해 생명의 부활을 소망하라!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