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세대주의 분류

사탄의 역사를 분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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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4년 11월호>

Ⅳ. 사탄이 일하는 방법

1. 사탄은 세상을 속인다.

세상은 사탄의 조직에 속하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 사람들은 모두 사탄의 그물에 걸려있다. 사탄은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함으로 속이고 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온 세상은 악함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이라』(요일5:19).
『그러나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려졌다면 그것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가려진 것이다. 그들 가운데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광채가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느니라』(고후4:3,4).

이 목적을 위해 사탄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기의 설교자들을 부리고 있다(갈1:6-9). 그 복음은 마귀들의 교리이다(딤전4:1). 사탄은 배교의 선동자이다. 베드로는 마지막 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도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너희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저주받을 이단들을 비밀리에 불러들여서 자기들을 사신 주마저 부인하며 급격한 파멸을 스스로 불러들이느니라.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파멸의 길을 따르리니 그들로 인하여 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을 것이라』(벧후2:1,2).

이 거짓 교사들은 모든 면에서 발견된다. 그들은 “최종 권위”, “동정녀 탄생”,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육체적 부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는 자들이다.
사탄은 그의 방법에 있어서 매우 간교하여, 가능하다면 택함 받은 자들도 속이려고 한다. 사탄은 성경의 위대한 주제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매우 현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공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거짓 교리로 사람들은 오염시킨다. 사탄은 여러 가지 이단들에서 발견되는 거짓 가르침과 “때를 확정함”을 교회의 복된 소망인, 주님의 재림에다 뒤섞으므로 이 소망을 탈취하려고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치유하시는 것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주님께 돌이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 “크리스찬 싸이언스”와 “새 사고”의 체계를 고안해 냈다. 영적 세계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인간의 갈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사탄은 “심령술”을 만들어 냈다.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자 사탄은 “심리 탐구”라는 이름으로 이것을 다시 회복시켰다. 이 체계는 오래 전부터 있어 왔으며, 성경은 이런 것들이 전적으로 부당하다고 선언한다.

『자기 아들이나 자기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자나 점치는 자나 때를 살피는 자나 마법사나 무당이나 마술사나 부리는 영들에게 묻는 자나 박수나 강신술사를 너희 가운데서 보이지 않게 할지니라』(신18:10-11).

“심령술”은 “사탄주의”의 다른 이름이다. 인격화되어 나타난다는 모든 것은 거짓으로 꾸민 조작이거나 진짜 마귀가 나타나는 것이다. 크리스찬 싸이언스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 “동물 최면술” 같은 것을 가르친다. 이런 짓을 하는 자들은 총명이 쉽게 어두워지기 때문에 마귀의 세력 하에 들어가게 된다.
사탄은 폭력과 박해에 의해 교회를 멸절시킬 수 없음을 알고는 전략을 바꾸었다. 지금은 교회로 하여금 세상과 일치하게 하려고 미혹하며, 하나님께서 멸망하도록 정하신 세상을 좋게 만들려고 시도한다(환경운동, 도덕운동, 부정추방운동, 21세기운동 등). 사탄의 현재 목표는 인간들로 하여금 스스로 찬란한 문명을 건설할 수 있다고 믿게 하는 것이다. 사회가 더 나아짐으로 예수 그리스도 없이도 천년왕국을 이룰 수 있다고 믿도록 교회를 속이고 있다. 사탄의 희망은 “사회봉사의 복음”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대치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관심을 부차적인 것들로 돌리게 하여, 그들이 성경에 대해 올바른 믿음을 갖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무시하게 한다. ‘지구호’라는 배는 가라앉고 있는데, 구명보트는 안 내리고 고칠 수 없는 배만 고쳐보겠다는 것이다.


2.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한다.

창세기 3:15부터 계시록 20:10까지에 기록된 것처럼 선과 악 사이의 전쟁은 가장 흥미로운 대목이다. 사탄은 이브를 시험했고, 이브는 선악과를 먹었고, 아담은 그녀와 함께 행동했다. 아담과 이브는 동산에서 쫓겨났다. 첫 번째 승리는 사탄의 것이었다. 사탄은 카인에게 들어갔고 그 결과 아벨을 살해했다. 사탄의 두 번째 승리다. 사탄의 충동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딸들과 결혼했다. 결과는 홍수였다. 사탄의 세 번째 승리다. 홍수로부터 구출 받은 노아는 시험 받아서 포도주를 마셨고, 넘어졌고, 카나안을 저주했다. 사탄의 네 번 째 승리다. 사람들은 번성했고 사탄은 자만과 교만으로 가득 찼다. 바벨탑이 세워졌고 그 결과는 언어의 혼잡이었다. 인간의 연합은 깨어졌다. 사탄의 다섯째 승리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통해서 사탄의 씨의 머리를 박살낼, 약속된 여자의 씨에 대한 계획을 수행하셨다. 이제 싸움은 치열해지기 시작한다. 먼저 사탄은 사라의 태를 닫았다. 그 후 이삭이 태어나자 사탄은 이삭이 모리아 산에서 아브라함에 의해 죽임 당하기를 바랐다. 또 사탄은 카인과 아벨의 비극을 되풀이 할 목적으로 에서와 야곱 사이에 적의를 두었다. 그 후 포티팔의 아내가 요셉을 시험하게 했다. 이스라엘의 구속자 모세가 태어나자 사탄은 모든 히브리 사내아이를 죽이게 명하도록 파라오의 마음에 생각을 넣었다. 이야기는 무척 길다. 다윗의 죄는 사탄의 작품이었고, 한때 왕족의 씨는 한 아이만 남았었다(대하22:10).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자 사탄은 베들레헴에서 두 살 미만의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도록 했다. 사탄은 광야에서 금식으로 인해 약해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겨 보려고 했으며, 자신에게 경배하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나사렛에서는 사람들이 언덕에서 그 분을 잡아서 던지려고 했다. 갈릴리 바다에서의 폭풍들은 그리스도를 없애려는 사탄의 시도들이다. 이 모든 것들이 저지당하자 사탄은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을 통해 새롭게 싸움을 전개해 나갔다. 겟세마네의 어두움 속에서는 주님이 십자가에 이르기 전에 육신적인 약함으로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결국은 유다 이스카리옷을 부추겨 자기 선생을 팔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자 사탄은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자 사탄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사탄과 그의 천사들은 그리스도의 승천에 의문을 제기했다. 성경은 사탄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피할 수 없는 긴 전쟁의 역사이다. 심지어 바울이 지녔던 육체의 가시도 그를 치기 위한 사탄의 사자였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

『그러므로 우리는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며 특히 나 바울은 한두 번 가려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방해하였노라』(살전2:18).


Ⅴ. 사탄의 추방

우리는 앞에서 사탄이 아직도 하늘에 거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보았다. 그러나 때가 오면 사탄은 하늘에서 쫓겨난다(계12:7-17).
『또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그들이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더라』(계12:7-8).

사탄은 모든 시대에 걸쳐 형제들의 고소자였다. 여기서 형제들이란 유대인 남은 자들을 의미한다. 그들은 환란 기간의 첫 번째 삼 년 반 동안 대 박해를 통과하며 순교자들로서 죽게 된다. 이들에 대해서는 계시록 6:9-11에서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당한 자들의 혼들”이라고 언급된다. 이들은 어린 양의 피와 그들의 증거의 말씀으로 이기었다. 이들은 죽기까지 자신들의 생명을 사랑하지 않은 순교자들이다. 그들은 어린 양의 피로써 이겼기에, 그들이 승리하는 때는 갈보리에서 그리스도의 피 흘림이 있은 이후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가지 않았다.
사탄은 천사장 미카엘에 의해 하늘에서 쫓겨난다. 사탄이 추방되는 때에 대한 더 자세한 증거는 다니엘이 자신의 백성인 유대인에게 올 “고통의 때”에 있으리라고 말한 것이다. 이것은 최고 통치자인 미카엘이 일어설 때이고, 다니엘의 백성이 구제될 때이다(단12:1). 이 사건이 대환란 중간에 있는 사내아이의 탄생과 그가 들려올라 간 후에 있을 것이다(계12:5).


Ⅵ. 사탄의 운명

환란 기간이 끝날 때 그리스도께서 올리브 산에 돌아오신다.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불 못으로 산 채 던져진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천사가 사탄을 잡아서, 큰 사슬로 묶어 끝없이 깊은 구렁에다 던진다. 거기서 사탄은 1,000년 간 갇힌다(계20:1-3). 그 때가 끝나면 사탄은 잠시 풀려나고, 그 후 자기의 천사와, 마귀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인간들과 함께 오래 전부터 그를 위해 예비 된 불 못으로 던져진다(계20:7-10).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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